음주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3년 11월 15일 금요일 도서관을 다녀오는길에 웨팅어 헤페 행사를 하고 있다기에 바로 이마트를 들렸다. 원래 500ml 짜리밖에 없었는데, 330ml 라니! 솔직히 우리동네 이마트에는 없을줄 알았는데, 있어서 놀랐다. ㅋ 6캔을 주워와서 마셨다. 냉장고에서 살짝 꺼내놨다가 마셨더니 역시 굳! 간만에 써보는 쉐퍼호퍼 바이젠 잔에다 마셨다. 안주는 동그랑땡인데, 괜찮은 조합이었다. 그리고 전날 받았던 안주 중에 하나를 웨팅어와 함께 마셨다. ㅋㅎ 싱거운 안주이리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안주가 꽤 짜서 잘 어울리니 좋았다. 잔은 꺼내기 귀찮아서 그냥 캔째로 마셨다. ㅋ 더보기 2013년 11월 14일 목요일 - 퀸즈에일 전용잔! 사실 퀸즈에일이 처음 나올 때부터 굉장히 잔이 탐나서 갖고 싶어하는 것을 블로그에서도 몇 번 내비쳤는데, 전용잔 행사를 계속 하지 않고 있어서 목이 빠지는줄 알았다. 그런데, 지난번 퀸즈에일잔을 얻게 되면서... 집에 가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퀸즈에일 전용잔 획득하게 된 경위 보러가기 그렇게 기숙사에서 기다리다가 오늘 집에가서 전용잔을 확인해보았더니.. 아니 전용잔만 들어있는게 아니었다. 드와이트 님은 손 글씨까지 써서 편지를 써주시고, 안주거리에 코스터까지 해서 보내주셨다. ㅎㄷㄷ 위엄쩝니다. 그리고 얻은 퀸즈에일 전용잔 샷! 뽁뽁이를 겹겹히 싸서 보내주셔서 멀쩡했다. 우왕!! 너무나 좋구나. 얼른 퀸즈에일 한병 해야하는데 주변에 퀸즈에일 파는곳이 없어서. ㅠㅠㅠㅠㅠ 더보기 2013년 11월 13일 수요일 이마트에 주워온 마지막 한캔, 필스너 우르켈을 마셨다. 실은 매번 먹을 때 마다 맛차이가 그렇게 크지는 않기에 매번 할말이 없어서 조금 난감하기는 하다. 아무튼 요즘에는 우르켈 맛에서 쓴맛은 잘 못느끼고, (IPA를 많이 마셨기 때문인듯) 오히려 싱겁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그래도 맛있다. 안주는 공기! 확실히 할인 행사 할때 가장 가주 즐기는 맥주중에 하나가 될만한 고급 맥주이다. 더보기 2013년 11월 12일 화요일 칭따오, 우르켈 2캔, 에페스 필스너 이렇게 4캔중에 하나인 에페스 필스너를 꺼냈다. 에페스는 주류박람회에 가서 생맥주를 통크게 따라줘서 나에게 있어서는 이미지가 좋은 맥주중에 하나다. 근데 솔직히 맛은 지극히 가벼운 편이기 때문에 자주 찾는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런 행사가격이거나, 안주가 괜찮을 때는 반주로 한캔 하기에는 굉장히 좋은 맥주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번엔 안주는 공기였다. 그냥 캔째로 벌컥벌컥 마셨는데, 역시 가볍지만 강렬한 청량감이 입안을 휘감는것이 가볍게 즐기기에는 딱 좋은 맥주라는 생각이 든다. 더보기 2013년 11월 11일 월요일 빼빼로 데이라고 정신없는 11월 11일! 갑자기 술블로그에서 왜 빼빼로 얘기였냐면... 그냥 나도 받았으니까 해봤다. 무튼 술은 빠지지 않는다. 이마트에서 좋은 행사를 하고 있어서 필스너 우르켈, 칭따오, 에페스 등이 4캔에 9600원이다. 그래서 주워온 우르켈 한잔! 우르켈 전용잔(?)에 마셨다. 플라스틱 잔이긴 하지만 매우 유용하게 쓰고 있어서 맘에 든다. 간만에 마시니 쓴맛도 거의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달게 느껴지는게 이상했다. 그리고 뜬금없이 룸메에게 얻어먹은 치킨! 맥주는 칭따오와 함께했다. 그전에 제주도에서 나온 술 '귤로만'을 한병 까서 마셨는데... 그 후기는 나중에 기타주류에서... 칭따오는 역시 가벼운것이 매력인 술이니만큼 개성넘치는 맛은 아니었지만 치킨과는 잘 어울려서 좋았다. 더보기 2013년 11월 8일 금요일 - 뜻밖의 퀸즈에일 전용잔 획득! 내가 자주 술에대한 정보를 얻는 곳중에 하나인 디시 인사이드의 '주류 갤러리' 이곳은 다른 갤러들과는 다르게 존댓말을 쓰고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 그래서 글을 보는 도중 으아닛!? 그토록 기다리고 있떤 퀸즈에일 잔 두개를 뿌리신다고 한다. 사연 당첨자 1명, 랜덤 뽑기로 당첨자 1명 해서 총 2명에게 각각 잔 하나씩을... 그래서 일단 댓글에 사연을 남겼다... 그리고... (랜덤 번호 17번이 걸렸는데... 나는 우연히도 랜덤 번호가 17번이었다. ) 댓글을 단 순서대로 내가 17번째 댓글이었는데, 내가 랜덤으로 당첨된 것이었다! 총 37명중에 당첨된 것으로 당첨확률은 5.4%! 아무튼 그 경쟁률을 뚫고 내가 당첨이 되었다 ㅋ 저런 기구까지 써서 번호를 뽑아주실줄은 ㅋ 집으로 택배가 도착했는데, 아직은.. 더보기 2013년 11월 7일 목요일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또 야식이다 한동안 야식 금지 내기를 하다가 내기가 어느정도 끝나니까 미친듯이 먹게되는 것 같다. 그래서 내기를 일주일에 한번 먹기로 완화했는데... 어찌될지는... ㅋ 아무튼 시킨것은 치즈 탕수육! 그리고 지난번에 사둔 에딩거 바이젠과 함께했다. 기름진 음식은 라거가 제격이지만 그래도 느끼한 치즈와 탕수육의 맛을 잡는데는 충분했다. 에딩거가 파울라너나 다른 밀맥주에 비해서 다소 밍밍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오히려 맛이나 향이 강하지 않아서 다른 안주와는 더 잘 조화가 되는 느낌이다. 더보기 2013년 11월 6일 수요일 지난번부터 치막에 맛을 들려버린 룸메와 나... 그래서 이번에도 치킨에 막걸리, 치막! 이번엔 990원짜리 막걸리 2병을 사면 할인을 해준다고 하여 집어왔던 바로 그 대박막걸리를 꺼냈다. 막걸리가 냉장고에 오랫동안 있어서 매우 시원했는데, 여름에 벌컥벌컥 마시면 갈증이 싹 사라질것 같은 느낌이었다. (물론 그 뒤에는 오히려 몸에 열이 나지만...) 단지 너무 차가워서 오히려 치킨과 잘 조화가 안되는 듯 하다는 느낌도 받았지만, 그래도 룸메이트는 맛있다고 마셨다. 물론 나도 맛없는건 아니지만 조화 측면에서 조금 아쉬웠다. 더보기 이전 1 ··· 39 40 41 42 43 44 45 ··· 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