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4년 4월 19일 토요일 - 2014 서울국제와인 & 주류박람회를 다녀오다. 1년에 한번 열리는 주류박람회! 이곳을 내가 빠질리가 없다. 그래서 다녀왔다. 더구나 이번엔 각종 이벤트 당첨으로 무료로 입장할 수 있었다. 단지 이벤트 당첨으로 인한 입장권은 와인잔을 주지 않아서 혹시 몰라 앞에서 3,000원을 주고 와인잔을 구입! 아침일찍 거의 10시에 맞춰 입장했음에도 꽤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그리고 사전등록을 하지 않은 사람들은 이번에도 역시 길게 줄을 서있었다. 무튼 이런저런 사진을 많이 찍기는 했어도 지난번보다 이래저래 정신이 없어서 제대로 사진도 못찍은게 많은데, 그래도 조만간 술 종류별로 구분하여 포스팅을 해야할듯하다. 아, 그리고 빼먹을 뻔 했는데 그날 좀 여럿이 가서 그런가 작년보다 술을 다양하게 많이 즐겨보지 못해서인지 취기도 거의 오르지 않고 배도 고프고 해서 근.. 더보기 2014년 4월 17일 목요일 집에 갔으니 동네 친구들을 보게 되는것은 당연한일! 친구들을 만나서 근처 호프집으로 갔다. 당연히 치킨에 맥주... 이건 언제나 정해진 세트메뉴라고 할 수 있다. 역시 맛이 좋았다. 나를 포함해 총 4명이 모였는데, 2명이 먼저 집으로 돌아가고 남은 2명이 어쩌다가 2차를 가게 되었다. 행선지는 요즘 우후죽순처럼 생기고 있는 OO비어 가게 중 하나인 곳, 봉구비어 춘자비어 등등 이런 맥주집이 많은데 동네에도 생겼다. 홍스타 비어라는 곳이었는데 무튼 이런곳은 처음 와 봤다. 가볍게 맥주 한잔 하기에는 나쁘지 않은듯 하지만 자리가 그다지 편하지 않다는것이 아쉽다. 안주들은 전체적으로 맥주에 최적화 되있어서 맥주와 함께 마시기에 좋다. 그리고 당구장을 갔다가 다시 1차 때 갔던 호프집을 갔다. 이 가게는 거의.. 더보기 2014년 4월 16일 수요일 간만에 집에 갔다왔다. 집에서는 여건이 되지 않아 기숙사에 다시 와서 일기를 몰아쓰게 되었다. 집에 간 첫날 만두를 좋아하는 나는 만두를 사와서 맥주와 함께 마셨다. 맥주 구입기준은 마셔보지 않았던 맥주이면서 행사 중이었던 맥주! 솔직히 이것저것 마시다보니 마셔본 건지 아닌지 헷갈릴 때가 있는데, 그냥 적당히 맛이 기억이 안나는 것으로 타협했다. 맥주가 만두랑 어울리는지는 모르겠지만 각각 둘다 좋아하는것이라 나쁜 조합이라 생각되지는 않는다. 더보기 2014년 4월 14일 월요일 해외봉사를 위해서 거의 한달 가까이 같이 했던 팀원들과 술자리를 가졌다. 결과는 떨어졌지만 그래도 다들 밝은 모습이라 다행 ㅋ 근처 부어치킨 집에 가서 치킨에 맥주. 안주가 치킨이라 그런건지 씁쓸해서 그런건지 다들 술을 잘 마신다. 3000cc 두 번, 2000cc 한 번 해서 5명이서 8000cc를 마셨으니 꽤 많이 먹었다. 그 와중에 내 술블로그 얘기도 나왔는데, 일기내용을 읽는데 민망했다. 글 쓸때 좀 더 자중해야겠다. ㅋㅋㅋ 더보기 2014년 4월 13일 일요일 룸메이트가 갑자기 술이 땡긴다 하여 밤 12시가 넘어 폭탄주를 제조하게 되었다. 조합내용은 룸메이트의 칠레산 삐스코 + 나의 앱솔루트 보드카 + 콜라로 사실 콜라는 1/3 정도만 들어갔다. 그만큼 도수가 높다. 맛은 첫맛은 삐스코의 맛, 끝맛은 보드카의 맛이 나는데 전체적으로 콜라가 맛이 깔려있어서 의외로 조화가 잘 이루어졌다. 애초에 보드카 자체의 향이 별로 없기때문에 어떤 칵테일이나 폭탄주에도 잘 어울리기는 하지만말이다. 무튼 도수가 꽤 높은편이라서 마시고 나니 뱃속이 따듯해짐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잠자고 같은 날이지만 사실상 다음날! 연극도보고 하느라 이래저래 지친 몸을 고깃집에서 회복해주러 왔다. 술도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또 카스 + 참이슬 조합으로 소맥을 마셨다. 고기가 나오기전에 미리 .. 더보기 2014년 4월 10일 금요일 그냥 갑자기 그런날이 있지 않은가, 치킨이 땡기는날... 사실 거의 언제나 그렇지만... 그래서 치맥을 때리기로 혼자 결정했다. 기숙사에 아무도 없어서 혼자서 말이다. 그래서 부어치킨 + 칭따오 2캔을 사왔다. 맥주를 가져오면서 조금 흠들렸는지 거품이 많이 나왔다. 마치 지난번 필스너 우르켈 팝업스토어에서 마셨던 밀코같은 느낌이라 마셔보았는데, 왠지 맛도 느낌도 밀코느낌이 나는것이 아닌가!? ... 아무튼 상관없고 치킨과 함께 마셨다. 치킨 + 맥주 조합이라면 어떤 맥주와 치킨이라도 서로 상호보완을 해주기에 최고의 맛이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역시 꿀맛을 넘어선 꿀꿀맛! 더보기 2014년 4월 9일 수요일 간만에 하는 낮술이다. 편의점 (미니스톱)에서 칭타오 500ml 짜리 두캔에 4,800원! 한 캔당 2400원꼴로 나름 저렴한편. 근처의 맘스터치에서 버거도 구입! 이게 내 점심이다. 그리고.. 저녁은 남은 칭타오 한캔에 또 버거... 으 오늘 결국 밥이라고는 편의점 주먹밥 (위에 보이는 것) 같은것 하나 뿐이다. ㅋ 그냥 청량한 맛으로 시원하게 마시기에 이정도 가격이면 만족스럽다. 더보기 2014년 4월 4일 금요일 이마트에서 주워온 맥주가 냉장고에 있는데 내가 가만히 나뒀을리가 없다. 에딩거를 꺼냈다. 안주는 같이 사온 크래커, 특별한 맛이 있는 크래커가 아니라서 그냥 안주로 가볍게 먹기에 괜찮은듯하다. 문제는 에딩거를 차게 냉장고에 뒀다가 꺼내서 기다리는 시간을 못참고 그냥 마셨더니, 맛을 100% 느낄수 없었다는 점이다. 다음으로 마신 우르켈, 라거이니 그냥 시원하게 마셔도 상관 없으니 그냥 꿀떡꿀떡 마셨다. 씁쓸한 맛과 미묘한 단맛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정말 잘 만들어진 필스너라는 생각이 새삼 든다. 이마트에서 할인중이라 더더욱 좋은 찬스! 이제와서 생각이지만 우르켈 몇 캔 더 사올껄 그랬다. ㅠㅠ 더보기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