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4년 3월 22일 토요일 밤 늦게 갑자기 친구를 만나러 기숙사에서 수원까지 가게 되었다.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단숨에! 가서 간 곳은 '꾼' 이라는 술집이었는데, 룸처럼 되어있어서 괜찮았다. 다들 소주를 먹는 분위기라 소주와 가볍게 마시는 용도로 청하도 한병 마셨다. 간만에 술게임도 하게 됐는데, 이런것도 대학교 1학년 이후로 참 오랜만인듯하다. 뭐 술은 그 맛도 중요하지만 분위기도 중요한데, 분위기에 취해서 즐겁게 마실 수 있어 좋았다. 물론 분위기와 맛 둘다 좋았다면 더 좋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소주가 취향에 안맞아서 말이다. ㅠㅠㅠ 더보기 2014년 3월 21일 금요일 주말 동안 정신이 없어서 어째 초등학교 때 방학 일기 몰아쓰는것 마냥 일기를 좀 몰아쓰게 되었다. 무튼 금요일은 KFC에서 치킨을 14,000원에 할인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고고! 맥주는 필스너 우르켈, 칭타오를 마셨다. 치킨에 맥주인데 맛없을리가... 그래도 마지막으로 에딩거 한잔으로 마무리 했다. 이것으로 오늘 음주가 끝날줄 알았었지만... 그 결과는 ㅋ 더보기 2014년 3월 20일 목요일 기숙사생활을 하면서도 음주일기는 계속된다! 갑자기 룸메이트 형이 스타를 한판 하고싶다고 하여 같이 PC방에 가서 한판 붙었는데, 결과는 참패... 그리고 오는길에 뭔가 아쉬워 앞의 미니스톱을 갔다. 여전히 맥주 몇가지가 행사중이었는데, 방사능 때문에 꺼려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나는 아사히를 구입했다. 두 캔에 4,500원... 무튼 편의점치고는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그랬더니 룸메이트 형은 치킨을 샀다. 닭다리 하나씩 간만에 치킨에 아사히를 마시니 꿀맛이었다. 아사히는 그냥 마시기는 조금 심심한 면이 있지만 고기류의 안주와 함께할 때 진가를 발휘하는 듯하다. 역시 꿀맛! 며칠 전 마셨던 칼스버그보다 더 맛있게 느껴진다. 더보기 2014년 3월 18일 화요일 외갓집에 가서도 소주, 복분자주만 먹고 했더니 갑자기 맥주가 땡겼다. 날씨가 갑자기 더워진 탓도 있으리라... 이마트 까지 가기엔 너무 멀고해서 그냥 근처 편의점 '미니스톱' 에 갔더니 이것이 웬일!? 몇가지 할인행사가 하고 있었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2캔에 5800원인가, 그랬고 벡스는 2캔에 5500원 이었다. 즉 한 캔에 2750원 꼴로 꽤나 저럼한 편... 마트 할인가 보다는 살짝 비싸지만 편의점에서 이정도면 굉장한 가격이므로 바로 사왔다. 안주는 포스틱, 간만에 마시는 맥주여서 인지 꿀맛이었다. 룸메이트 들은 한명은 늦게와서 없었고, 다른 한명은 감기중이라 못마셨으며 나머지 한 명 역시 다음날 일찍일어날 것을 걱정하여 맥주를 안마신다 하여 혼자 마셨다. 무튼 간만에 마시는 맥주는 꿀맛 ㅋ 더보기 2014년 3월 15일 토요일 - 시골 외갓집 일년에 한번 있는 '묘제' 라고 하여 제사를 지내는게 있는데, 시골에 내려간지도 거의 5년이 되어가고 해서 간만에 외갓집에 내려갔다 외갓집에 가면 언제나 먹을것이 넘쳐나는데 이날은 회가 먹어도 먹어도 계속 나왔다. 회를 30만원어치 사오셨다고, 무튼 이런 자리에 술이 빠지지 않기에 한잔 두잔 계속 받다보니 어느새 나도 소주 1.5~ 2병 정도는 마신듯하다. 소주를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또 이렇게 시끌시끌한 분위기에서 마시다보면 나도 모르게 마시고 있다. 외갓집이 고창인데, 이곳은 원래 복분자로 유명하다. 그래서 복분자주도 마실 수 있었는데, 직접 담근 것이다. 직접 담궜음에도 알콜의 역한 향이 나거나 반대로 너무 달아서 이상하지 않고 밸런스가 잘 잡혀있는것이 마시기에 딱 좋다. 게다가 안.. 더보기 2014년 3월 14일 금요일 얼마전 까지만해도 만원을 훌쩍넘는 맥주였던 홈플러스의 '벨지안 윗 비어' 가 4천원대 후반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기 시작 했다는 소문을 듣고 있었는데, 마침 홈플러스에 들리게된 차에 사오게 되었다. 그래서 사온 벨지안 윗 비어! 테스코 사의 맥주인데, 듀벨 댓병처럼 코르크 마개 식으로 되어있다. 750ml 짜리로, 군만두를 안주삼아 마셨다. 딱 한마디로 호가든을 마시는듯 하다! 밀맥주를 좋아하는 편이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호가든 특유의 향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이 맥주에서 그 맛이 나니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취향일 뿐 마실만 하긴 해서 다 마셔버렸다. 더보기 2014년 3월 13일 목요일 - 필스너 우르켈 팝업 스토어 방문 이태원의 핫 이슈! 필스너 우르켈 팝업 스토어를 갔다.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맥주중에 하나인 '필스너 우르켈'은 지난번 필스너 페스트를 2년 연속 참여한 것만 보아도 내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 수 있다. 그런데, 이번에 이태원에 필스너 우르켈 본점격 되는 펍이 생겼으며, 심지어는 행사중이라고 하니 당연히 갈 수밖에... 어쨌뜬 2주만에 집으로 컴백홈! 팝업 스토어에서는 필스너 우르켈 두 종류를 파는데, 왼쪽의 거품이 가득한 '밀코' 와 오른쪽의 기본 형이라 할 수 있는 '크리스피' 이다. 둘다 같은 맥주인데 따르는 방법에 따라서 나뉘어진다. 지금 행사 중인것은 원래 한잔에 7,000원인데 페이스북 필스너 우르켈 코리아 공식 페이지를 '좋아요' 누르면 2,000원을 할인 해주는것이고, 한잔을 시키면 한잔.. 더보기 2014년 3월 11일 화요일 갑자기 다같이 피스코를 한잔 하기로 의기투합 되었다. 지난번과 다르게 이번에는 사이다에 타 마셨다. 콜라가 잭콕같은 느낌이라면 사이다에 탄 피스코는 뭔가 가벼운 스파클링 와인같은 느낌이 들어서 깔끔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콜라에 피스코를 탄 것이 더 취향에 맞는듯 하다. 더보기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