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8년 4월 20일 금요일 또 일주일 만이다. 친구가 횟집에서 한턱을 내서 달렸다. 광어 + 우럭 세트인데 곁다리 메뉴들이 많아서 엄청나게 배불렀다. 남자 넷이서 배터짐... 친구 하나는 소주파라서 소주 + 맥주 , 오랜만에 쏘맥을 먹었다. 많이 먹지는 않았지만 오랜만에 먹으니 또 간을 술로 바로 때리는 기분이 든다. 아무튼 친구 덕분에 잘 먹었다. 더보기 2018년 4월 13일 금요일 딱 일주일만에 맥주 한잔.. 남들이 보기엔 어떨지 몰라도 엄청나게 자제에 성공하고 있는중이다. 팟캐스트 막걸리 녹음중에 과자 하나에 맥주 두캔을 마셨다. 간만에 먹으니 엄청나게 강렬한 느낌.. 크으 우르켈을 마셨으면 더강렬하게 느껴졌을듯!! 더보기 2018년 4월 6일 금요일 아직 금주중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또 음주일기가 업로드 된다. 사실상 금주라기보다는 절주에 가깝다. 그래도 예전에 먹던양에 비하면 현저하게 줄어들었으니 이정도면 잘하고 있다고 정신승리 해본다. 팟캐스트 막걸리 녹음 전에 짜요가 피자가 먹고싶다고 징징대서 시킨 피자 두판... 내가 많다고 했자너... 근데 결국 꾸역꾸역 다먹긴함 ㅠㅠ 그리고 그날저녁 정말 오랜만에 화통치킨에 들렀음.. 이사간 이후로 한번도 못왔던것 같은데... 암튼 와서 여기서도 420ml 짜리 딱 한잔만 마시고 콜라만 마셨다. ㅠㅠ 오히려 딱 한잔씩만 마시니까 한잔 마실때의 만족도는 더 높은것 같기도 하다. 더보기 2018년 4월 4일 수요일 - PK마켓 구경 고양스타필드에 온김에 PK마트에 들렀다. 주로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장을 보지만 주류 종류는 여기가 더 많아서 가끔가다 구경하러 온다. 일단 눈에 띄는건 에비스 500ml 캔이 3,000원! 편의점에서는 거의 5천원에 육박하고, 대형 마트들에서도 4,000원을 넘는걸 생각하면 많이 저렴한 편이다. 주워올까 고민하다 참았다. 어차피 술은 자제해야하니까 ㅠㅠ 그리고 한창 칵테일에 관심있을때 만이 봤던 그 이름 '마리 브리자드'가 보여서 친근함에 찍어봤다. 시럽들을 팔고있는것 같은데, 예전에 설탕시럽 열심히 만들어놨다가 다 굳었던게 생각나서 추억돋았다. 술은 안먹었는데 술얘기니까 음주일기 ㅎ 더보기 2018년 4월 1일 일요일 갑자기 동생이 와서 하나로마트를 다녀왔다. 회 한접시, 닭발 한접시 그리고 맥스 355ml 짜리 6캔을 사왔는데, 정신없이 먹다보니 사진은 하나도 안남아있다. 그래서 오늘 음주일기는 올려야겠는데, 사진이 하나도 없으면 안되니까 할 수 없이 저녁에 맥주 한캔 하면서 사진을 하나 남긴다. 동생이 맥스도 나쁘지 않은것 같다고 해서 간만에 마시긴 했는데, 물론 클라우드가 없을때는 맥스를 주로 마셨지만 예전보다 클라우드가 맛이 좀 가벼워 졌다고는 해도 특유의 씁쓸한맛이 포함되어있는 클라우드가 내 입맛에는 더 맞는것 같다. 자연스럽게 맥주를 먹어서 금주가 끝난것 같지만 그건 아니다. 당분간 또 금주해야지... 더보기 2018년 3월 31일 토요일 어째 사진을 찍고나서 보니 오히려 술은 안들어가고 음식사진밖에 없지만, 술을 먹을수 없는 상태다보니 술 사진찍는것에 관심이 덜해진것 같다. 아무튼 그래도 술블로그이니만큼 술을 먹은날만 사진을 올리므로... 술을 먹긴 먹었다. 예전부터 친구가 맛있다고 노래를 부르던 물회집을 왔다. 사실 그냥 평범했다. 가격은 안평범했다. 친구들은 소주를 먹었다. 나는 사이다만 마셨다. 2차로 간곳은 고깃집이다. 다 구워줘서 편했다. 여기선 술을 안마셨다. 근데 정작 3차에 가서 작은 잔에 생맥주 딱 한잔을 마셨는데 오히려 거기서는 사진을 안찍었다. 편의점 포차라는 곳인데, 특이하게 가게 안에 작은 편의점처럼 차려져있어서 거기서 음식을 사서 계산하고 직접 전자렌지나 조리대에 조리해서 테이블에 갖다놓고 먹으면 된다. 가격도 .. 더보기 2018년 3월 23일 금요일 멀고 먼 분당까지 오랜만에 왔다. 바이크를 타고갈까 그냥 대중교통을 이용할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아무래도 50km가 넘는거리를 야밤에 타고 오기는 상당히 귀찮고 힘들것 같고, 더구나 이륜차가 들어갈 수 없는 도로들도 많아서 빙빙 돌아가는 느낌이기에 그냥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그래서 간수치 때문에 거의 2주간 술을 입에도 안댔는데 대중교통 이용한게 억울하다는(?) 핑계로 맥주를 마시러 왔다. 술마시는데는 항상 핑계가 있었지만 내가 생각해도 이 핑계는 역대급 인것같다. 더치 맥주랑 그냥 생맥주 이렇게 두잔을 시켰다. 간만에 맥주를 마시니까 엄청 쌉싸래하고 뭔가 알콜이 간으로 바로 흘러들어가는듯한 자극적인 느낌이 든다. ㅠㅠ 뭔가 큰 죄를 짓는 느낌도 들고... 더치맥주도 살짝 맛봤는데, 음 내취향은 아닌듯 .. 더보기 2018년 3월 22일 목요일 - 증류식 소주의 대중화!? 술은 못마시지만 처음보는 마트에 가면 기본적으로 자연스레 주류코너로 발걸음이 옮겨진다. 간만에 운동도 하고 이사온 후에 제대로 둘러본적이 없는것 같아서 동네를 크게 한바퀴 돌면서 그냥 돌기만 하면 재미가 없으니 근처에 있는 대형마트들 몇 곳을 들러봤다. 주로 수입맥주 코너를 가도 이런 동네 마트에는 크게 기대할 새로운 품목들이 없는데 우연히 이런 장면을 보았다. 우리가 알고있는 처음처럼, 참이슬 이런 것들이 아니라 처음보는 소주 종류들이 진열되어 있다. 참조은 안동소주! 더구나 안동소주라 함은 꽤나 유명하기 때문에 눈길이 간다. 물론 이름만 그렇고 그냥 똑같은 희석식 소주겠거니 하고 기대반 호기심 반으로 살펴보았는데... 엥? 식품유형을 보니 '일반증류주' 로 표기가 되어있다. 혹시나 표기법이 바뀐건가 .. 더보기 이전 1 ··· 6 7 8 9 10 11 12 ··· 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