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 사진을 찍고나서 보니 오히려 술은 안들어가고 음식사진밖에 없지만, 술을 먹을수 없는 상태다보니
술 사진찍는것에 관심이 덜해진것 같다. 아무튼 그래도 술블로그이니만큼 술을 먹은날만 사진을 올리므로...
술을 먹긴 먹었다.
예전부터 친구가 맛있다고 노래를 부르던 물회집을 왔다.
사실 그냥 평범했다. 가격은 안평범했다. 친구들은 소주를 먹었다. 나는 사이다만 마셨다.
2차로 간곳은 고깃집이다. 다 구워줘서 편했다. 여기선 술을 안마셨다.
근데 정작 3차에 가서 작은 잔에 생맥주 딱 한잔을 마셨는데 오히려 거기서는 사진을 안찍었다.
편의점 포차라는 곳인데, 특이하게 가게 안에 작은 편의점처럼 차려져있어서 거기서 음식을 사서 계산하고
직접 전자렌지나 조리대에 조리해서 테이블에 갖다놓고 먹으면 된다. 가격도 저렴하고 해서 몇번 온적이 있다.
다트 한판 하고 깔끔하게 집으로 돌아왔다. 어째 음주일기인데 술사진이 빠져서 찜찜하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