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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일기

2014년 2월 10일 월요일 할머니가 김치전을 부치셨다. 막걸리가 빠질수 없지.. 이마트를 가서 막걸리를 집어왔다. 역시 김치전에는 막걸리가 제맛ㅋ 막걸리가 1000ml 짜리라서 먹어도 먹어도 끝이 안난다... 그리고 저녁 때 먹은 설날에 빚은 만두와 웨팅어 헤페, 웨팅어는 1650원에 행사를 하고 있어서 3종을 모두 집어왔다. 맛있구나 더보기
2014년 2월 9일 일요일 사실은 원래 전혀 계획이 없었다. 이런저런 일을 하다보니 갑자기 또 친구 자취방에 가게되었다. 그리고 원래 계획에 없었다. 그저 친구 자취방 앞에서 갑자기 치킨 두마리 12,000원 행사를 하고 있었을 뿐... 그래서 결국 치맥이다. 헌혈을 해서인지 아무래도 맥주를 그다지 많이 먹지 않았음에도 금방 취기가 오르는 기분이었다. 그리고 사무엘 아담스는 마셔봤어도 사무엘 아담스 윈터라거는 처음 마셔봤는데 완전히 다른맥주같았다. 오히려 에일같은 느낌이 들정도였으니... 헌혈 후라서 많이 먹지는 못했다. 더보기
2014년 2월 7일 금요일 친구 한명이 치아 교정중인데 곧 치아를 두개 뽑아야 한대서 그렇게되면 술을 당분간 못마신다며 친구들을 불러냈다. 그래서 1차로 간곳은 동네 호프집... 언제나 그렇듯 치킨이 나오기 전에 이미 맥주는 거의 바닥을 드러낸다. 개인적으로 가장 즐기는 술이 맥주이다보니 다른 친구들보다 더 많이 마시는 편이다. 그리고 세명이서 치킨 한마리로 모자라서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순대국 집으로 갔다. 또 시장안에 있는 곳으로 갈까 하다가 그냥 근처에 더 싼 곳이 있다고 하여 그곳으로 갔다. 그리고 또 순대국이 나오기 전에 막걸리 흡입. 확실히 막걸리는 그냥 마시기에 너무 달다는 느낌이 든다. 김치나 다른 음식을 안주 삼아 먹어야 적절하다. 이곳은 순대국이 5,000원에 막걸리는 병당 2,500원으로 굉장히 싸서 참 마음에 .. 더보기
2014년 2월 4일 화요일 얼마전 친구가 중국을 다녀오면서 선물로 사다준 술 '동장태백'을 마시려는데 역시 중국술엔 중국음식이지! 라는 논리로 탕수육 주문! 탕수육과 함께 먹었다. 맛은 고량주나 이과두주 스러운 맛... 도수가 50%나 되기에 내 위장의 위치를 알게 되는 술이었다. 화끈... 그리고나서 내가 가져간 맥주한잔! 스텔라 아르투아와 투허 바이젠, 느끼한 음식과 라거는 역시 잘 맞는 느낌이다. 동장태백은 도수 가 강해서 제대로 마시기가 힘들기에 느끼함을 잡아주기에는 나에겐 안맞는듯했다. 아저씨들은 잘 드시던데... 탕수육을 안주삼아서 라기보다는 마지막 입가심같은 느낌으로 마신 투허 바이젠! 간만에 먹었는데 달달하니 맛이 참 좋다. 더보기
2014년 2월 3일 월요일 동네 이마트를 또 들렸다. 거기서 발견한 놀라운 가격의 막걸리들... 1월 28일 생산이었는데 전부다 50% 할인중이어서 구입할까 고민하다 아무래도 막걸리 특성상 옆으로 눕히면 막걸리가 흘러나올수 있기에 포기했다. 자전거를 타고와서 가방에 막걸리를 넣어가야 했기에 ㅠㅠ 그리고 이마트에서 4캔에 9800원 행사로 집어온 우르켈 한잔! 더보기
2014년 2월 1일 토요일 지난번 ATL코리아에 다녀오면서 사온 맥주중 남은 마지막 '칼데라 IPA'를 냉장고에서 꺼내서 온도를 조금 높인 후 전용잔에 따랐다. 전용잔이 그냥 범용 파인트잔이라 잔이 많이 남을 것이라 생각하고 따랐는데, 위 사진을 보면 알수있듯이 그다지 많이 남지 않고 적당량이 따라졌다는 느낌이다. 그 맛은 확실히 IPA치고 가벼운 편이긴해도 밍밍하다는 느낌은 아닌것이 나에게 딱 알맞는 수준 인듯하여 마음에 든다. 단지 주변 대형마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다는 점이 아쉬울뿐... 더보기
2014년 1월 31일 금요일 설 명절인데 집에 할머니도 계시고 그래서 따로 어디를 가지는 않는다. 그래도 만두랑 전은 만들었다. 만두 빚느라 힘들었다... 그래서 전이랑 같이 며칠전 사온 블루스타를 마셨다. 역시 전혀 바이젠 스럽지 않은 맛...! 그래서인지 기름진 음식보다는 그냥 안주 없이 먹기에 적절한 밀맥주이지만 이 블루스타는 기름진 전과도 꽤 잘 어울린다. 그리고 저녁 때 깔루아가 산지 꽤 오래되어서 혹시 변한게 아닐까 걱정되어 집에 있는 우유를 이용해서 깔루아 밀크를 한잔 말아봤다. 역시 맛이 변하지는 않은듯 하다. 맛은 역시나 달다. 더보기
2014년 1월 29일 수요일 - ATL을 다녀오다 맥주 수입사인 ATL코리아가 이번 설을 기준으로 이사를 하면서 소매를 당분간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설 연휴 바로 전날에 바로 ATL코리아를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집에서 멀지 않아서 자전거를 타고 가는길에 자전거가 펑크가 나는 등 수많은 고난을 헤치고 겨우겨우 도착했다. 그곳에서 사진을 찍기는 애매하지만 창고같은 분위기였는데 맥주가 잔뜩쌓여 있는것이 천국같다. 사진을 찍기는 좀 그래서 무튼 이것저것 정해진 한도 내에서 힘들게 구입할 맥주들을 결정하고 구입! 친구와 내가 같이 구입한 맥주들은, 친구가 한 번도 먹어본적 없다던 빅아이, 블루스타, 에크미IPA와 페일에일, 칼데라 IPA와 페일에일과 앰버에일 이렇게 해서 총 12병을 구입해왔다. 그리고 칼데라 6캔을 구매하니 전용잔 하나를 증정받았다. ㅋ..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