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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음주 일기

2014년 2월 4일 화요일

얼마전 친구가 중국을 다녀오면서 선물로 사다준 술 '동장태백'을 마시려는데 역시 중국술엔 중국음식이지! 라는 논리로 탕수육 주문!



탕수육과 함께 먹었다. 맛은 고량주나 이과두주 스러운 맛... 도수가 50%나 되기에 내 위장의 위치를 알게 되는 술이었다. 화끈...



그리고나서 내가 가져간 맥주한잔! 스텔라 아르투아와 투허 바이젠, 느끼한 음식과 라거는 역시 잘 맞는 느낌이다. 동장태백은 도수


가 강해서 제대로 마시기가 힘들기에 느끼함을 잡아주기에는 나에겐 안맞는듯했다. 아저씨들은 잘 드시던데... 



탕수육을 안주삼아서 라기보다는 마지막 입가심같은 느낌으로 마신 투허 바이젠! 간만에 먹었는데 달달하니 맛이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