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한명이 치아 교정중인데 곧 치아를 두개 뽑아야 한대서 그렇게되면 술을 당분간 못마신다며 친구들을 불러냈다.
그래서 1차로 간곳은 동네 호프집... 언제나 그렇듯 치킨이 나오기 전에 이미 맥주는 거의 바닥을 드러낸다. 개인적으로 가장 즐기는
술이 맥주이다보니 다른 친구들보다 더 많이 마시는 편이다.
그리고 세명이서 치킨 한마리로 모자라서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순대국 집으로 갔다. 또 시장안에 있는 곳으로 갈까 하다가 그냥
근처에 더 싼 곳이 있다고 하여 그곳으로 갔다.
그리고 또 순대국이 나오기 전에 막걸리 흡입. 확실히 막걸리는 그냥 마시기에 너무 달다는 느낌이 든다. 김치나 다른 음식을 안주
삼아 먹어야 적절하다. 이곳은 순대국이 5,000원에 막걸리는 병당 2,500원으로 굉장히 싸서 참 마음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