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5년 4월 5일 일요일 또 1주일만에 연극을 보고 맥주를 먹으러 왔다. 어째선지 연극만 보고 나면 맥주가 땡기는지.. 어디를 갈지 고만하다가 그냥 가까운 봉쥬비어를 갔다. 가기 전부터 여자친구가 자몽맥주를 먹고싶다고 했는데, 마침 자몽맥주가 있어서 마시고 나는 그냥 일반 맥주를 한잔 시킨다. 간만에 .. 라고 하기엔 1주일만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맛있다. 자몽맥주도 한모금 먹어보았는데, 자몽 건더기도 들어있고 꽤 먹을만 하다. 안주로 고구마튀김도 하나 시켰는데 안주는 먹지 않는다! 다이어터의 마지막 자존심이니까 더보기 2015년 3월 28일 토요일 계획하에 이루어 진일은 아니지만, 어쨌든 갑작스레 금주를 잠시 봉인해제 하게 됐다. 기왕 먹는거 옛날에 그렇게 좋아하던 밀러 생맥주로 시작한다. 거품이 굉장히 풍부하다. 원래 탄산이 좀 있는 밀러이기는 하지만 오랜만에 마시니까 더 탄산이 강하게 느껴진다. 몹시 가볍지만 부드러운 거품이 있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 그리고 클라우드 2+1 행사를 하고 있어서 시켜보았다. 잔이 앙증맞은것이 귀엽다. 일단 확실히 밀러에 비해서 씁쓸한 맛이 강하고 오히려 이게 더 수입맥주같은 느낌이 든다. 거품이 금방 사그라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유지력도 있고 맛있다. 안주는 특별히 시키지 않고 밀러를 시키니 튀김 쥐포를 줘서 맛있게 먹었다. 어쨌든 다시 당분간 금주모드! 더보기 2015년 2월 28일 토요일 여자친구 생일이라 간만에 술을 마시게 되었다. 소주에 맥주 그리고 안주는 짬뽕탕과 스테이크다. 운동에 다이어트중이라 자제하는 중인데 간만에 이것저것 먹었다. 또 당분간 먹지 말아야지... 간만에 소주라 역시먹기 힘들었다. 이곳에 오는건 두 번째인데, 맥주가 오랜만에 마시는 것임에도 심심한것이 그다지 맛있게 느껴 지지 않는다. 안주는 괜찮지만 주류가격이 비싸고 좀 퀄리티가 떨어지는게 흠 더보기 2015년 2월 18일 수요일 운동중이라 금주중이지만 가끔씩은 먹어줄 필요가 있다. 계속 안먹으면 스트레스 받으니까 ㅠㅠ 어쨌든 겸사겸사 친구 하나가 지방으로 내려가서 살게 되어 그 핑계로 모여서 맥주 한잔씩 하기로 했다. 설 연휴 첫날이라 동네 호프집에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조용하고 좋다. 간만에 마시는 맥주에 리미트가 해제된 기분이지만 그래도 치킨은 나름 절제하고 별로 먹지 않았다. 생맥주의 톡쏘는 청량함이 이럴때는 너무 좋다. 캬 더보기 2015년 2월 14일 토요일 운동중이라 먹는것을 자제하고 있었는데, 주말에 하루정도는 그래도 좀 먹자 해서 최근 '수요미식회' 라는 프로그램에서 나왔던 명동 영양센터에 가서 치킨을 한마리 구입해 왔다. 사람이 바글바글 할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다. 어쨌든 한마리를 포장해왔다. 어째 주류보다 안주에 더 치중이 되는듯한 느낌이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국산맥주중 나름 탑급이라고 생각하는 클라우드를 사왔다. 잔이 없어서 그냥 캔째로 마셨음에도 오랜만에 먹는 맥주가 맛있는것을 넘어서 입에 넣자마자 증발되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술술 넘어간다. 자주 먹는 맥주보다 가끔식이런식으로 맥주를 마시는것도 좋은것 같다. 더보기 2015년 2월 7일 토요일 최근 주류갤에서 괜찮은 바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낙성대의 '카페 루이'를 갔다. 생각보다 외진 일반 가정집들 사이에 있다. 6시에 오픈하기에 약간 어둑어둑한 시간이다. 이전부터 한번쯤 먹어보고 싶었던 김렛을 시켰다. 칵테일 관련 글에 자세히 다시 올리고 싶지만, 일단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진이 들어가있고 상큼한 느낌을 주는 칵테일이다. 여자친구가 너무 먹어보고싶어해서 먹어본 잭콕, 물론 나도 집에서만 만들어 먹어봤지 바에서는 먹어본적이 없어서 궁금해서 먹어보고싶긱는 했다. 내가 집에서 만들 때는 레몬이나 라임을 매번 넣기 힘들어 잭다니엘에 콜라만 넣어 먹었는데 그래서인지 바에서 먹어본 잭콕은 상큼한 맛이 초반에 감도는것이 조금 달랐지만 전체적인 맛은 내가 만든것과 비슷했다. 애초에 만들기 간단한 칵테일이니.. 더보기 2015년 2월 1일 일요일 동생과 나갔다 오는길에 이마트에 장을 봤다. 이마트에서 가볍게 먹기에는 6캔에 6,900원짜리 밀워키 베스트 프리미엄만큼 저렴한게 없다. 맛 자체는 그다지 뛰어난편이 아니지만 그냥 저냥... 매운 고추만두에 시원한 맥주 한캔! 아직 추운 겨울이지만 그래도 맥주를 포기할수는 없다. 더보기 2015년 1월 31일 토요일 요즘 운동에 알바에 이래저래 할일이 많아 컴퓨터 자체를 켜지 못하느라 뒤늦게 일기를 몰아 쓰게 됐다. 친구와 맥주 한잔에 치즈를 중탕하여 빵에 찍어 먹었다. 밀맥주와 치즈는 역시 잘 어울리는듯 하다. 헤헷 마시쪙 더보기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