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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음주 일기

2018년 5월 21일 월요일

고등학교 친구와 단둘이 만났다. 이친구는 참 술을 좋아하는데, 특히 소주를 좋아한다.


물론 강요하는 타입은 아니거니와 어차피 내가 강요한다고 해서 먹는 타입도 아니긴 하지만...



장소는 고깃집. 소고기를 주문했다.



크으 이렇게 종류별로 나오는데, 꽤 괜찮은것 같다.



크으 이 때까지는 참 좋았다.



술 많이 먹는게 자랑도 아니고, 좋아하지도 않지만 어쩌다보니 둘이서 한시간 반동안 여기에 한병 더 해서 7병을


마셨다. 이렇게 먹는건 사실 군대 가기 전에 이 친구랑 단둘이 먹었던것 이후로 처음인것 같다. ㅠㅠ


취한 상태로 2차를 간다고 가서 맥주를 시켰는데, 안주도 맥주도 거의 손도 안대고 그냥 나왔다.


마실때야 분위기타서 좋지만 집에 정말 겨우들어갔다. 이렇게 먹는건 역시 내 스타일은 아니다. 


어쨌든 이렇게 먹는것도 거의 10년만이라 뭔가 신박한 경험을 한것 같은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