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를 2주 조금 넘게 남겨놓고 회사 사람들과 회사 근처에서 한 잔 하기로 했다.
이제와서 말하지만 이 때 부터 퇴사일까지 꽤 많은 술을 마신 듯하다.
그러니 그 때 찐 살들을 빼기위해 지금 더 고생할 수 밖에 ㅠㅠㅠ
아무튼 다시 8월 3일로 돌아가서 고깃집으로...
삼겹살 집을 와서 삼겹살, 돼지껍데기, 닭발 등을 먹는데 맛집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은 맛이다.
기본 찬으로 내어주는 쫄면도 매콤하니 맛이좋다. 여기서 중요한 술은 사실은 맥주가 먹고싶었지만, 고깃집에서는
소주를 먹는다는 불문율(?)과 분위기의 흐름을 따라서 소주를 마시게 되었다.
물론 이후에 2차, 3차로 간 곳은 둘 다 맥주 집이었다. 2차는 꼬치집을 갔는데, 그저 그랬고 3차는 그냥 스몰비어집이라
딱히 사진으로 남길것도 없어.. (핑계지만) 사진을 찍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