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소개했던 칵테일 중에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의 '깔루아 밀크', 그에비해 첫 맛은 달콤하지만 끝이 보드카의 강렬함이
느껴지는 '블랙러시안'과 같이 이번에 소개하는 '화이트 러시안' 역시 리큐르인 깔루아가 기본이 되는 칵테일이다.
- 재료 : 보드카 (60ml), 깔루아 (30ml), 우유 (30ml), 얼음, 글라스
- 방법 : 빌드 (Build)
(우유에 비해 달달한 깔루아가 더 무겁나보다 아래에 모인다.)
글라스에 얼음을 채우고 보드카, 깔루아, 우유를 순서대로 붓는데 생각해보면 결국 블랙러시안에 우유 1oz만 더 들어가는 것이
화이트 러시안이라고 할 수 있다.
(젓고 나니까 깔루아 밀크보다는 조금 연한 색이 나왔다.)
화이트 러시안의 맛은 매우 단순하게 설명하자면, 깔루아 밀크와 블랙러시안의 중간정도의 맛이라고 할 수있다.
깔루아밀크의 경우는 너무 달아서 금방 질리게 되고, 블랙러시안은 보드카가 더 많이 들어가기에 독해서 마시기 힘들수 있다.
그럴 때 바로 이 화이트 러시안을 추천한다. 아무래도 보드카가 반 이라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독했지만, 그것은 보드카의 비율을
조금 낮추는 방법으로 자신에게 맞게 만들면 될것이다.
개인적 취향으로는 그래도 블랙 러시안이 끝맛이 살짝 독한 맛이나면서 더 좋은것 같았지만, 친구는 화이트러시안도 독하다며
힘들다고 했으니 개인차는 확실히 있는 것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