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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음주 일기

2019년 8월 11일 일요일 - 홍콩여행 3일차

홍콩여행 마지막날, 사실 이날은 비행기가 1시 대라서 뭐 어딜 가기도 애매하고 술을 먹을 시간도 없었다.

 

그래도 술 얘기 있으니까 아무튼 음주일기임! 

 

 

숙소 근처의 Chau Kee 라는 딤섬집에서 일단 다진새우가 들어간 샌드위치로 깔쌈하게 시작. 맛있다.

 

 

홍콩이 덥고 습해서 그런지 사이다에 소금을 넣어 먹곤 한다고 해서 신기해서 괜히 시켜봤다.

 

얼음을 넣은 잔에 소금이 들어가있다. 여기에 사이다를 부어서 마시면 되는 간단한 방식! 사실 사이다 맛이 강해서

 

짭짤한 소금맛이 난다거나 하진 않았다.

 

 

그리고 시켜본 딤섬 두 종류, 둘 다 새우가 들어간 것인데 우측은 시금치도 들어갔다.

 

 

홍콩 공항은 내가 돌아온 다음날 분위기가 심각해져서 아예 공항이 폐쇄되기까지 했었는데, 내가 출국하는 날만 해도

 

이런식으로 되게 평화적인 분위기 였다. 외국인 관광객들을 상태로 팜플렛도 나눠주고 있었는데 괜히 그걸 받았다가

 

중국 경찰들 눈에 띄면 큰일나는게 아닌가 하는 쓸데없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받지는 못했다.

 

 

아 그리고 음주일기니까 술 얘기, 친구가 메이커스 마크 면세로 샀음 ㅎ

 

옛날부터 익히 알고는 있었지만 한번도 맛을 못봐 궁금하기는 했는데, 나중에 한번 같이 먹기로 했다. 기대된다 ㅎㅎ

 

이렇게 짧은 2박 3일간의 홍콩 여행 이야기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