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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야기/맥주 이야기

코젤 다크 (Kozel Dark)

코젤다크... 이전에도 분명히 많이는 아니지만 수차례 마셔본적이 있다. 심지어는 코젤다크 하우스에 가서 마셔본적도


있다. 음주일기 2018년 9월 14일에 간것보다 지금 올리는 캔으로 마신것이 더 먼저인데, 이것 말고도 찾아보니 


2014년 5월 2일 음주일기에도 코젤다크 하우스 행사 때 다녀온 후기가 있다. 그런데 이렇게 코젤다크를 마신 것이 손에


꼽을정도로 횟수가 적은것은, 당연히 내 취향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 2014년 음주일기에는 4잔이나 마셨다고 하네..)



- 이름 : 코젤 다크 (Kozel Dark)

- 원산지 : 체코

- 도수 : 3.8%

- 종류 : 다크라거


결론부터 말하면, 역시 흑맥주류는 내 취향이 아니다. 따르자마자 생기는 어마어마한 거품, 흑맥주 특유의 오밀조밀하고 


부드러운 거품이 눈에 띈다. 그리고 거품의 지속성 역시 좋다. 탄산은 거의 없는 편이고 맥아의 달달한 향이 느껴진다.


강하진 않지만 캬라멜 향이 도는데 이 흑맥주들에서 공통적으로 느껴지는 특유의 탄맛과 캬라멜향이 내게는 그다지


유쾌하지 않은 맛으로 느껴져서 흑맥주 종류들을 그다지 즐기지 않는다. 간만에 마시면 조금 다를까해서 오랜만에 구입


해왔지만 역시 입맛이라는게 쉽게 변하는건 아닌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