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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야기/맥주 이야기

버드와이저 (Budweiser)

나는 여태 버드와이저와 호가든이 OB에서 OEM 생산하고 있는줄로만 알고 있었다.


하지만 우연히 보게 된 편의점의 가격표에 '버드와이저 수입맥주' 라고 쓰여있는것을 보고, 어? 설마.. 하고 확인해보니


원산지가 미국! 이전에 버드와이저 국내 제조 버전 리뷰를 쓴적이 있기는 하나 너무나 오래된 글이라 그 때의 기억은


하나도 나지 않아서 비교는 힘들것 같다. 버드와이저 (한국 생산) 리뷰 보러가기


미국에서 직접 수입하게 된지 얼마 안된줄 알았지만, 찾아보니 작년부터 이미 세금 등의 문제로 수입이 더 유리해지게 


되어 수입을 해왔던것 같다. 즉 이제와서는 오히려 OEM 생산 버드와이저가 더 찾기 힘들어졌다는 것이다. 



- 이름 : 버드와이저 (Budweiser)

- 원산지 : 미국

- 도수 : 5%

- 종류 : 라거


특별히 설명할것이 없는 아주 기초적인 라거라고 할 수 있다. 거품지속력은 거의 없는편이며, 마셨을 때 입에 머금자마자


느껴지는 구수한 맛이 있다. 아마 옥수수 등이 들어가서 가볍고 구수한 맛이 나는듯 하다. 라거라고는 하지만 의외로


탄산은 그다지 강하지 않은편이다. 전체적으로 가볍게 마시기 좋은 라거라고 설명할 수 있다.



조금만 일찍 알았더라면 항상 논란이 되어왔던 한국 생산, 이른바 오드와이저와 미국 본토의 버드와이저를 비교해 볼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