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 막걸리 게스트로 나오신 분과 뒷풀이를 갔다.
걷다가 우연히 발견하게된 일식 꼬치집인데, 분위기도 그렇고 꽤 일본느낌을 잘살려놔서 독특하다.
분위기를 찍으려고 했는데, 가게가 꽤 아담한데 사람들이 많아 인테리어나 분위기는 찍기가 애매해서 패스한다.
접시부터 꽤 세삼한 준비를 한것 같다. 맥주는 아사히였나 삿뽀로 생맥주도 있었던것 같은데, 그냥 저렴하게 오비 생맥!
직원들도 일본분들인지 서로 일본어로 대화하는 소리가 들리기도 하고, 한국어가 약간 서투른 느낌이 들어서
뭔가 더 일본느낌을 살려주는것 같아서 그것마저 장점으로 느껴진다. 그거랑 별개로 직원들은 친절하다. ㅎㅎ
마지막으로 시킨 야끼우동, 사실 야끼 소바를 머릿속에 그리고 있었는데 이런 비쥬얼로 나와서 잠깐 당황했다.
맛있고 양도 꽤 많아서 만족스럽다.
단지, 같이 갔던 짜요가 몸상태가 영 좋지 않아 후딱먹고 나와서 아쉽긴 하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