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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음주 일기

2018년 2월 2일 금요일

이전에 블로그에서 이야기 한적 있는 팟캐스트 방송 때문에 매주 친구가 우리집으로 녹음을 하러 온다.


간단하게 녹음을 끝내고도 또 할일이 있어서 녹음 후 같이 점심이나 한끼 했다.



나가는건 춥고 귀찮으므로 적당히 떡볶이를 주문했다.


옆에있는것은  콜라처럼 보이지만, 잭다니엘이 없어 대신 조니워커에 콜라를 섞은 칵테일이다.


근데 괜히 잭콕은 있고 조콕은 없는게 아니다. 확실히 잭콕에 비해서 잘 어울리는 느낌이 아니다.


추가로 보드카는 특별한 맛이나 향이 없기 때문에 떡볶이집에서 준 쥬시쿨에 보드카를 살짝 넣어서 마셨다.


냉동실에 몇개월째 보관중이라 그런지 보드카가 시럽마냥 살짝 끈적한 느낌이다. 어쨌든 맛은 끝에 살짝 알콜향이 감도는


쥬시쿨의 맛이다. 오랜만에 독한 주류들을 마셔서 그런지 두 잔만 먹었는데 취기가 꽤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