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로 여행은 기차타는 시간이 많다. 레일플러스 체험단이라 레일플러스 교통카드를 제공받았는데, 이를 이용해서
기차역 및 지하철 역 내에서 볼 수 있는 스토리 웨이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그를 이용해서 구입한 맥주와 몇 가지 안주들...
아침도 안먹었는데 모닝술이다.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목포에서 광주 올라가는길에 한캔씩만 했다. (사이즈는 다르지만 ㅋ)
그리고 광주에서 담양으로 이동해서 간 죽녹원 근처 관방제림의 국수거리에 가서 국수와 파전 그리고 막걸리 한병을 시켰다.
그냥 평범한 장수막걸리 같은것이 나올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 여긴 지방! 오히려 장수막걸리가 더 귀할지도 모른다.
어쨌든 마시게 된 것은 죽향 생막걸리... 처음보는 막걸리에 기대를 많이 했는데, 사실 죽향이라고 해서 대나무 향이 난다던가
하지는 않고 그냥 평범한 막걸리 느낌이다. 오히려 죽녹원 앞에서 사먹은 댓잎 아이스크림이 더 향이 강했던듯 하다.
그래도 분위기에 안주에 해서 맛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