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끝나고 이래저래 밤 12시가 넘어서 동네에 와서 친구들을 만났다. 이 시간에도 불평없이 나오는 친구들이 있어서 좋다. ㅋ
자주가는 동네 치킨집에서 맥주 2,000cc를 셋이서 나눠 마셨다. 가볍게 마시고 가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2차로 동네 편의점에서 맥주 한 캔씩 깠다. 날씨도 이제 춥지 않고해서 노상하기 좋은계절이 됐다. 그러다가 뜬금없이 중학교 때
동창중 한명이 지나가다 우연히 편의점앞에서 노상까는 우리를 발견하고 합류해서 같이 한잔 했다. 그래서 총 넷이서 맥주 한잔.
안주는 그다지 많이 안마셨는데 맥주를 꾸역꾸역 많이 마셔서 그런가 꽤 배가 차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