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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음주 일기

2014년 3월 8일 토요일

친구를 만나서 '수상한 그녀' 라는 영화를 봤다. 꿀잼 ㅋ 아무튼 그리고 근처 치킨집에 갔다. 



치맥을 때렸는데, 맛 자체는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았는데 같이같 애는 맛이 없다고 했다... 그래도 맥주랑 조합은 괜찮았다.


2차는 소주를 먹고싶다고 해서 근처 다른 가게를 찾았는데...



오뎅탕을 시켰는데... 진짜 별로였다. 오늘 안주 선정은 전체적으로 FAIL 앞에 맥주를 좀 마셔서 그런가 소주특유의 알콜 향이


약하게 느껴지는것이 소위 '술이 잘받는날' 같은 느낌이다. 그래도 두 병만 마셨다. 단 둘이서긴 하지만 진짜 오랜만에 술게임도


했다. 근데 탈탈 털려서 3잔 연속을 마시고 나니 알딸딸 ㅠㅠ



그 친구와 헤어져서 기숙사로 돌아오는길 룸메이트 형에게 막걸리 생각 없으세요? 물었더니... 콜을 외치셔서 근처 편의점에서 


막걸리를 구입! 가볍게 두 병을 마셨다. 근데 이미 술을 좀 마신상태라서 그런가 막걸리를 입으로 마시는지 코로마시는지


그냥 술술 넘어가는구나... 맛도 제대로 못 느끼고 마셨다. 그리고 그 다음날 간만에 느끼는 숙취때문에 고생했다는 후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