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 이어 이번 포스팅 역시 보드카가 들어가는 칵테일을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크류 드라이버는 옛날 노동자들이 보드카와 오렌지 주스를 섞을 때 '드라이버' 를 이용하여 휘휘 저어 만들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칵테일의 이름을 살펴보면 재미있는것들이 참 많은것 같습니다.
- 재료 : 보드카 (60ml), 오렌지 주스 (60ml), 얼음, 글라스
- 방법 : 빌드 (build)
위에 써있는 ml 수는 참고로 30ml = 1oz 로, 보통 칵테일에서 oz라는 단위를 많이 쓰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매번 적지만, 위에 써놓은 ml는 딱 정해진 숫자가 아니고 자신의 취향에 맞춰서 적절하게 조절하면 됩니다. 근데 일단은
저도 레시피를 보고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처음 드셔보시는 분은 위에 쓰여있는 레시피대로 만들어 보시고 그 후에 취향에 맞춰서
만들어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아무래도 보드카와 주스의 비율이 1:1이라 독하리라고 생각했는데, 오렌지 주스의 맛이 진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독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지난번 블랙러시안처럼 끝맛이 보드카 술느낌이 확~ 하고 올라온다는점... 저는 근데 그것마저도 좋더군요. 술에 대한 맛 표현
력이 이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이 이상 설명이 힘드네요. 언젠가 좀더 풍부하게 설명할 수 있는 날이 오게되면 다시 한번 이전 포스팅
들을 보면서 다시 한번 글을 써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