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친구와 낮술을 하게 됐다. 가끔은 이런날도 있어야지...
동네에 있는 새우튀김집에서 처음으로 세트를 시켜봤는데, 구성은 썩 좋다고 말하긴 애매한것 같다.
맥주는 무난하게 맥스였던걸로 기억...
가을이 온다 어쩐다 하다가 갑자기 어제 하루 다시 여름이 돌아온 기분이 들정도로 너무 더웠는데, 시원한 생맥주가
목을 타고 넘어오는 느낌은 너무나 좋았다. ㅎㅎ 이것이 한국맥주 광고에서 매번 강조하던 목넘김인가!?
그리고 더위를 피해 잠시 들렀던 마트에서 김포약주라는 술을 발견했는데,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궁금해서
집에와서 조사해보기 위해 찍어왔다. 근데 어떤 블로거의 후기에 의하면 "청주에 아스파탐 탄 맛" 이라고 한다.
뭐 그냥 달달한 맛이 땡긴다면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아스파탐 맛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아서 마시게 될것 같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