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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음주 일기

2015년 1월 3일 토요일

새해 첫 데이트는 오이도로 갔다. 섬인줄 알았는데, 섬은 아닌듯... 하지만 어쨌든 바다는 보인다.


여긴 음주일기라 바다 사진은 생략하고 근처에 즐비하게 있는 식당 중 한곳을 찾아 들어갔다.



이곳은 특이 한것이 막걸리 (인지 동동주인지) 가 공짜에 무한리필이다. 그냥 옆에 통에서 주전자에 받아다가 마시면 된다.


낮이기도 해서 많이는 안먹고 둘이서 조그만 주전자 한주전자 쯤 마셨다. 그리고 해물파전은 생각보다 밀가루 질감이 많이나서 별로.



그래도 해물칼국수는 건더기도 실하고 국물도 얼큰하니 좋았다. 막걸리엔 파전인데 오히려 칼국수에 더 많이 먹었다.



저녁은 유명한 정든닭발 본점에 가서 먹었는데, 닭발은 먹지 않고 오돌뼈에 주먹밥을 시켜 주먹밥을 만들어 먹는 방식이다.


그냥 가볍게 맥주 한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