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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음주 일기

2014년 7월 13일 일요일 - 아이싱 찾아 삼만리

아이싱 (iCing) 브랜드 서포터즈 참가를 위해서 사진이 필요한데, 기왕이면 아이싱과(?)의 한컷이 필요해서 아이싱을 찾으러 다녔다.


문제는 하필 오늘이 대형마트들이 거의다 닫는날이라는것, 친구네 집까지 가는길에 편의점과 각종 동네 마트들을 20곳 넘게 들락


날락 한 끝에 겨우 한 편의점에서 찾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이전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공주 알밤막걸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알밤막걸리는 맛이 비슷하겠거니 해서 마트에서 주워온 막걸리도 함께...



하지만 그것은 명백한 내 착오였다. 일단 막걸리 색부터 누르스름하지 않고 맛도 시큼한 맛이 너무 강했다. 공주 알밤막걸리는 그


특유의 시큼 텁텁한맛을 줄이기 위해 수년간 연구했다고  하는데 그 연구의 차이가 명백하게 드러난다. 시큼한 맛에 밤맛은 거의


느낄수가 없을정도였다. 어쨌뜬 굉장히 실망했다.



그리고 점심으로 사천 탕수육에 술은 아이싱! 아이싱 특유의 상큼한 맛이 탕수육과 군만두의 느끼함을 잡아주어 맛있당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