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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음주 일기

2014년 4월 27일 일요일 - 중학교 동창회

10년도 더 된 중학교 1학년 때 친구들, (이렇게 말하니 되게 나이 든 사람처럼 느껴지는구나....) 과 동창회를 가졌다. 자주 보던 


친구들도 있지만 대부분이 엄청 오랜만에 보는데도 거의다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많이 변한친구들도 다 알아볼 수 있어서 신기!



무튼 중 1 당시 담임선생님까지 오셨는데 굉장히 반가웠다. 고깃집에서 고기를 먹었는데, 대부분 그렇듯 이런 자리에선 소주가 대세


근데 분위기 탓인지 소주 역한맛이 그다지 많이 느껴지지 않아서 마실만 하다.



담임선생님은 2차까지 계셨는데, 중간에 무려 20만원을 주고가셨다. ㄷㄷ 무튼 자주 뵐 수 있으면 좋겠다. 2차 역시 소주!



3차는 전짐으로 가기에 막걸리를 마시나 했는데 역시 소주... 다들 술을 잘 마시더라. 물론 다들 얘기하느라 천천히 마시긴 했지만



마지막으로 그나마 동네로 와서 4차! 4차까지 온건 진짜 자주있는일은 아닌데.. 정신없이 이야기하다보니 사진찍는게 늦어져서 


제대로 된 안주사진이 없는게 문제지만 무튼 빼놓지않고 장소 옮길때마다 사진을 다 찍었다. ㅋ 10명이 넘게 모여있는데 사진 찍기도


쉽지 않은일 ㅋ 아무튼 반갑기도 하고 다들 문제없이(?) 잘 커서 기분좋은 자리였다. 덕분에 소주도 술술들어가는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