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공부를 대략 마치고 맥주를 한캔 꺼냈다. 기차를 타고 기숙사에 오기전에 롯데마트에서 구입한 밀러와 L 바이젠 중에서 하나인
밀러! 2,500원에 할인행사를 하기에 간만에 가볍게 마시기에 좋은 녀석으로 골라왔다. 아무리 시험 공부를 대략 끝냈다고는 해도
다음날 영향을 미칠만큼 많이 마시거나 강한 주류를 마시면 안되니까 말이다... (아니 애초에 마시는것 자체가 좀 그런가...)
물론 시험기간인 이때 잔 꺼내고 씻고 이러기도 귀찮아서 그냥 캔째로 마셨다. 역시 밀러 특유의 구수한맛이 느껴지지만 밍밍한
편이다. 오히려 지금같은 때는 밍밍해서 더 좋은것 같다. 그렇다고 도수가 낮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기분이...
시원하게 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