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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음주 일기

2013년 10월 4일 금요일


주류갤러리에서 지난번에 나눔한 오프너를 받았다. 열쇠형태의 오프너가 탐이나긴 했지만, 이미 다들 줄을 스셔서 이걸 받게 되었다.


이것도 근데 받고 보니 이쁘고 휴대성이 높아 좋을것 같았다.



지난주에 학교에 내려가기 전에 사뒀던 마튼즈 필스너 피쳐가 아직도 남아있어서 맛은 기대되지 않지만 다시 꺼내보았다.


개봉한지 꽤 오랜시간이 지나서 탄산도 거의 없고 거품도 찾아볼 수 없었다.



거의 보리차 느낌이 드는 적막한 맥주... 맛은 ... 뭐 이야기하지 않아도 될만한 난감한 맛.


결국 한두모금 마시다가 도저히 마시지 못하겠어서 버렸다. 피쳐가 마시던 맥주를 다시 보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수 한듯


보이지만. 사실상 개봉후 하루만 지나도 맛이 매우 떨어지기 때문에 왠만하면 개봉후 바로 마시는게 좋은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