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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음주 일기

2013년 9월 17일 화요일

추석을 맞아 집에 오는길에 홈플러스에 들렸다. 홈플러스는 500ml 짜리 캔 9개에 2만원 행사를 하는중이다.



그 중에 한 캔을 냉장보관 된 것으로 골라 집까지 걸어가며 마시기로 결정! 월드컵 경기장에 홈플러스가 같이 있다보니 공원을 


걸으며 마시면 되기 때문이다. 굳이 이런것 까지 남의 눈치를 볼 필요 없다고 생각해서 그냥 마셨다.


칼스버그는 가볍게 마시기에 좋은 라거이기에 선택했는데 굉장히 현명한 선택이었던 듯하다. 물론 잔이 없는게 아쉽지만


아무튼 이른바 맥주 길빵(?)... 사람 많은데서 하긴 그렇고 한적한 공원에서 한 번쯤 해볼법 하다. ㅋ 분위기 덕분에 맥주맛도 더


사는 것 같기도 하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