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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음주 일기

2013년 9월 14일 토요일

음주일기를 쓴지도 꽤 오래 되었는데, 사진 찍는것을 깜빡하고 다 먹고나서야 생각이 나서 아차 싶었다.


그래서 음주일기에 쓰지말까 생각하다가. 일기가 그림일기만 있는것은 아니기에 글만으로라도 써야겠다. 애초에 사진도 사진이지만


무슨 술을 어떻게 마셨으며 그 술로부터 받은 기분을 쓰는게 내 음주일기의 목적이기 때문이다.




저녁 늦게까지 술자리를 가지셨는지 아빠가 오지 않으셔서 동생이 전화를 드렸더니 뭐 사갈까? 라고 하셨나보다. 그래서 사온것이


동네에 일주일에 한 번씩 찾아오는 피자트럭!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피자를 구워서 파는 차량인데, 토요일이 바로 그 차가 오는 날


이었다. 그래서 피자를 사오셨는데, 당연하다는 듯이 아빠 손엔 하이트 1.6리터 짜리 피쳐가 들려있었다. 


피자와 맥주의 조합역시 굉장히 좋은편이기에 만족스러웠다. 기름진 음식 대부분에 맥주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하이트를 


마시다보니 이번에 하이트진로에서 새로 나와서 사람들의 호기심을 이끌어내고 있는 '퀸즈 에일'을 마셔보고 싶다는 생각이든다.


가격이 조금 비싼편이지만 그래도 꽤 괜찮다는 평이 많았던것으로 기억하는데, 더더욱 호기심만 증대되고 있다. 



이 표를 보면 아무튼 대부분의 이마트에 곧 퀸즈에일이 들어오는 듯하니 조만간 꼭 한번 맛을 봐야겠다. 일기에 딴소리를 많이했는데


아무튼 결론은 피자와 맥주 조합은 굉장히 만족스러웠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