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오랜만에 한강을 나왔다. 지난번 동생과 편의점에서 생맥주를 먹었던게 생각나서 그곳을 다시 찾기로 한것.
그리고 겸사겸사 홈플러스에서 피자를 사서 먹었는데, 다들 배불러서 먹다 남길것이라 예상했지만 오히려 저녁을 안 먹고 온친구는
원래 먹성이 좋아서인지, 치킨을 더 시키자는 얘기까지 나왔다. 결국 편의점에서 프링글스 등 잡다한걸 사와서 다같이 먹었다.
물론 맥주도 한잔더, 다만 친구가 네 명이었는데 나는 같이 건배를 안한것은... 나는 아무래도 몸 상태가 안좋으니 콜라를 먹엇다. ㅠ
하지만 두 번째로 먹을 때는 도저히 참을 수 없어 나도 한잔을 샀는데.. 아무래도 다 마셨다간 얼굴에 흉터가 남는게 아닐까 하는
두려움에 한 두모금만 마시고 나머지는 친구에게 기부했다. ㅠㅠㅠ 어제 오늘 내가 마신 맥주는 200ml도 안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