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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음주 일기

2013년 9월 7일 토요일

친구들과 오랜만에 한강을 나왔다. 지난번 동생과 편의점에서 생맥주를 먹었던게 생각나서 그곳을 다시 찾기로 한것.



그리고 겸사겸사 홈플러스에서 피자를 사서 먹었는데, 다들 배불러서 먹다 남길것이라 예상했지만 오히려 저녁을 안 먹고 온친구는


원래 먹성이 좋아서인지, 치킨을 더 시키자는 얘기까지 나왔다. 결국 편의점에서 프링글스 등 잡다한걸 사와서 다같이 먹었다. 


물론 맥주도 한잔더, 다만 친구가 네 명이었는데 나는 같이 건배를 안한것은... 나는 아무래도 몸 상태가 안좋으니 콜라를 먹엇다. ㅠ


하지만 두 번째로 먹을 때는 도저히 참을 수 없어 나도 한잔을 샀는데.. 아무래도 다 마셨다간 얼굴에 흉터가 남는게 아닐까 하는 


두려움에 한 두모금만 마시고 나머지는 친구에게 기부했다. ㅠㅠㅠ 어제 오늘 내가 마신 맥주는 200ml도 안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