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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야기/맥주 이야기

시메이 블루 (CHIMAY Blue)

지난번 베스트말레 두벨, 트리펠 시리즈와 같은 트라피스트 에일 맥주인 시메이, 시메이는 화이트, 옐로우 등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특히 그 중에서 '블루'가 가장 인기가 있는듯 하다.



- 이름 : 시메이 블루 (CHIMAY Blue)

- 원산지 : 벨기에

- 도수 : 9%

- 종류 : 트라피스트 에일


사실 맥주의 종류 자체를 '트라피스트 에일'이라고 나누는 것이 좀 어색하지 않은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편의상 '트라피스트' 


즉 수도원 맥주라고 보통 구분을 하기에 종류를 트라피스트 에일로 나누도록 하겠다. 


시메이의 느낌은 베스트 말레와 대체적으로 비슷한 느낌이었다. 특유의 캬라멜 스러운 향이 느껴지는데 단순히 달기만 한것이 아닌


적절하게 잘 조화된 맛이 좋았다. 그리고 맛이나 느낌을 표현할 때 '끈적하다' 는 느낌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맛 보기를 추천한다.


단지 이날 먹었던 웨스트 말레 두벨 역시 처음 먹었을 때의 긴 피니시를 느끼지 못했는데, 컨디션 난조 덕분인지 아니면 원래 시메이


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은지는 몰라도 긴~ 피니시를 느끼기는 힘들었다. 다음에 좀 컨디션 좋을 때 다시 한번 한잔 해봐야겠다.


16000원에 육박하는 가격을 이겨낼 수 있을 때 말이다.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