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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스키 이야기 조니워커 블랙 vs 잭 다니엘 (온더락) 오늘은 내 생에 첫 위스키! (사실 이전에도 친구들이랑 함께 찔끔찔끔 스카치 블루같은것은 마셔본적 있지만) 조니워커 블랙과 잭 다니엘을 비교해서 함께 마셔보기로 했다. 처음으로 남대문 시장에 가서 구입해 온 술들이라 나름 애착이 간다. 그 후에 꽤 많은 주류들을 구입하였지만 역시 처음은 인상적인 법이니까... 온더락을 위해 잔에 얼음을 채웠다. 항상 어떤 두가지 술을 비교할 때 이 '기린 이치방' 전용잔을 사용하게 되는데, 똑같은 모양의 잔 두개는 이것 뿐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러가지 용도로 쓰기 적절하게 단순한 형태이기도 하고 말이다. (둘다 반 이상 마셨다. 으으 피같은 내 술들 ㅠㅠ) - 조니워커 블랙- 원산지 : 스코틀랜드 - 도수 : 40%- 종류 : 스카치 위스키 - 잭 다니엘- 원산지 : .. 더보기
  • 칵테일 이야기 [보드카, 리큐르] 레몬 드랍 (Lemon Drop) 레몬드랍은 그냥 말 그대로 레몬을 떨어뜨린다는 얘기다. 당연히 레몬이 들어가고, 사놓고 한번도 안쓰고 있던 '트리플 섹' 도 개봉하였다. 레몬에 오렌지 리큐르인 트리플 섹이라니... 맛이 너무도 궁금하지 않은가? - 재료 : 보드카 (45ml), 트리플 섹 (15ml), 레몬 쥬스 (15ml), 설탕시럽 (15ml) - 방법 : 쉐이크 (Shake) 재료에는 레몬 쥬스라고 쓰여있지만, 이왕 레몬이 있는 김에 레몬 즙을 직접 짜서 사용해 보기로 했다. 일단 얼음을 쉐이커에 채워준다. 지난번에 얼음 아낀다고 덜 채웠다가 얼음 조각들이 나왔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 지난번보다 좀 더 많이 넣어보았다. (바스푼이나 즙 짜는 도구같은 것은 없기에 포크를 이용해서 즙을 짰다. 아아...조촐한 홈바 ㅠㅠ) 재료들을 쉐.. 더보기
  • 그 외의 술이야기 설탕 시럽(심플시럽) 만들기 대작전! 카테고리가 조금 애매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칵테일 재료이기에 '술' 의 일부분으로 생각하여 그 외의 술이야기 카테고리에 넣었다. 설탕시럽 (심플 시럽)을 만들기 위해서 얼마전 사온 그롤쉬병을 뜨거운물로 소독도 시켜놓고, 오늘은 드디어 본 계획에 착수했다. 첫번째 단계는 당연히 설탕을 붓는것! 물과 설탕을 1:1 비율로 넣어야 한다고 한다. 계량할만한 도구라고는 지거 밖에 없기에, (지거로 계량하려면 하루종일 걸릴지도 모르는 일이다.) 집에 있는 머그컵으로 설탕 한컵, 물도 한컵의 비율로 넣어주었다. 물과 설탕을 냄비에 넣고 처음에는 강한불로 끓여준다. 이 때 젓게 되면 후에 결정화가 될 수 있기에 젓지 않는것이 좋다고... 하는 경우도 있으나 또 어떤사람은 천천히 나무 주걱 등으로 저어주는 것이 빨리 녹.. 더보기
  • 맥주 이야기 생맥주로만 생존해있는 국산맥주, 레드락 얼마전 친구와 함께 이태원의 가자창고라는 맥주창고 매장에서 마셨던 바로 그 맥주 '레드락' 사실 아는사람만 알지 맥주에 별 관심이 없는사람은 국산맥주중에 '레드락'이라는 맥주가 있다는 사실조차 모를것이라 생각된다. (이름에 걸맞게 보통 맥주가 황금빛을 띄는것과 달리 레드락은 붉은색을 띄고 있다.) - 이름 : 레드락- 원산지: 대한민국 (OB맥주)- 도수 : 5%- 종류 : 라거 (과거의 병맥으로 나왔던 레드락) 맥스나 오비라거에 비해서 거품이 풍부하거나 부드러운 느낌은 아니지만, 그 특유의 가벼운 쌉싸래한맛과 (필스너 우르켈에 비해) 강렬한 탄산이 국산맥주라는 생각이 안들정도로 나름 묵직한 바디감을 자랑한다. 기사들을 찾아보면 97년도에 레드락이라는 맥주가 오비에서 출시되고 어느샌가 점차 사라져서 지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