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야기/맥주 이야기

하이트(Hite) 아이스 포인트 vs 하이트 페일라거 (신형)

펭도르 2014. 7. 5. 10:29

하이트 신형이 나오고 나서 이전에 맥스 구형 신형을 포스팅한적이 있다. -> 맥스 신형 구형 비교 포스팅 보러가기


이번이라기엔 조금 지나긴 했지만 하이트가 리뉴얼 되고 나서 또 두 종류의 캔이 같이 있는곳을 발견하면 비교체험을 해보겠노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무리 봐도 리뉴얼 전 후의 캔이 같이 있는 가게를 찾기는 쉽지 않았다. 그러다 친구 자취방 근처의 할인마트에


갔다가 발견한 하이트 신형 구형! 물론 사이즈는 다르지만 그래도 비교해보기로 했다.



- 이름 : 하이트 아이스포인트 (Hite ICE POINT)

- 원산지 : 대한민국

- 도수 : 4.5%

- 종류 : 라거


- 이름 : 하이트 페일라거 (Hite PALE LAGER)

- 원산지 : 대한민국

- 도수 : 4.3%

- 종류 : 라거


일단 먼저 가장 쉽게 눈에 띄는 도수가 0.2% 줄었다는 점이다. 보기에 색이 달라보이는것은 잔이 다르고 뒤의 배경의 차이 때문이지


색에서 큰 차이는 보이지 않는다. 두 캔의 맛 차이는 구형 캔은 신형캔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아무맛도 느껴지지 않고 탄산만 느껴


진다는 느낌이고 신형은 미세하긴 하지만 살짝이나마 홉향이 느껴진다. 하지만 이 맛의 차이가 원래 내용물이 조금 변한 것인지


유통기한이 상대적으로 짧게남은 구형과 길게 남은 신형의 차이인지, 또는 심리적 영향인지는 모르겠지만 둘 사이에 맛의 큰 차이를


느끼기엔 이처럼 둘을 놓고 비교시음 해보기 전에는 모를정도의 미세한 차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