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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야기/맥주 이야기

페로니 나스트라즈로 (PERONI Nastro Azzurro)

​사이즈 통일 때문인지 대부분의 맥주는 355ml 의 작은 뚱캔과 500ml의 큰 캔 두종류 사이즈로 나온다.


물론 475ml 라던가 하는 조금씩 다른 용량도 있지만 큰맥주캔과 작은맥주캔이라는 두 종류의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그런데 페로니는 그 틀을 벗어나는 독특한 사이즈 때문에 일단 눈에 띈다. 맥주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게 할정도로말이다.


- 이름 : 페로니 나스트라즈로 (PERONI Nastro Azzurro)

- 원산지 : 이탈리아

- 도수 : 5.1%

- 종류 : 라거


위에서 말한 것 처럼 250 ml의 독특한 사이즈의 캔이 먼저 눈에 띈다. 거품의 밀도를 보았을 때 그리 오밀조밀한 편은 아니며


금방 꺼지는 편이다. 옥수수가 들어간 맥주들에서 공통적으로 느껴지는 떫은 맛이 입에 넣자마자 입천장 안쪽을 치는 듯한 느낌이


든다. 전체적으로는 정말 가벼운 라거의 맛으로 흠이 없는 듯 하지만 반대로 특색도 없는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