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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음주 일기

2014년 1월 26일 일요일

일요일을 제외하고 일주일 내내 일을 하는 친구 덕분에 일요일만 만날 수 있는 친구를 끼고 다같이 만났다. 



이 곳은 맥주 퀄리티가 괜찮아서 가끔 찾아오는 곳인데, 원래는 아니었는데 요새 유행하는 '크림생맥주'로 기본 OB맥주가 변경되어


약간 이상하다는 느낌이었다. 거품이 풍부하다는 점에서는 좋지만 그래도 뭔가 맥주가 느끼하다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실제로 느끼하지는 않지만... 그냥 느낌이...)



그리고나서 돈이 없는 우리는 동네 시장의 순대국집에 갔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밑반찬도 많이 주고 맛도 좋았다. 거기에 빠질 수


없는 막걸리! 순대국과 막걸리 조합은 공덕에서 처음 느껴본 이후로 역시 치킨 맥주 수준으로 좋은 조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