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막바지, 너무나도 지루한나머지 자취하는 친구집에 찾아갔다. 자취하는 집이 아니면 가족들이 있기 때문에 갈 수가 없는데
추석연휴에도 찾아 갈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좋다.
우리동네 이마트에서장을 보고 같이 자취방까지 거의 한시간정도를 걸어 갔다.
이전에 5,0 바이젠과 웨팅어 바이젠을 마셨는데, 별로 시원하지 않아서인지 맛이 그다지 좋지 않아 오늘 맥주 컨디션이 아닌가보다
했는데 역시 튀김류 음식에는 라거가 제격이다. 필스너 우르켈과 함께 탕수육과 군만두를 먹으니 너무 잘 어울리고 좋다.
씁쓸한 맛도 탕수육의 달달한 소스맛에 잘 조화되어 궁합을 잘 이루고... 역시 필스너 우르켈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