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집에 있으니 독특한걸 이것저것 먹게 된다.
얼마전에 해피투게더 라는 프로그램의 야간매점에서 나온 메뉴중에 하나인 계란빵을 만들었다. 핫케익 가루를 사용해서 만드는데
그래서인지 계란빵이라기 보다는 계란이 들어간 핫케익같은 느낌이었다. 그래도 맛없다는 것은 아니고 먹을만 하긴 했지만 그 시간
과 비용을 생각하면 사먹는게 나을것 같다. 함께 마신 맥주는 카스라이트 인데, 개인적으로 국산맥주나 외국맥주나 구분없이 잘
먹지만 카스라이트는 칼로리는 낮추고 맛은 그대로라고 광고하지만, 사실 맛은 맥주에 물을 탄것 같은 맛이라서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그래도 다 마셨다.
그리고 운동을 하고나서 집에 남아있는 밀러한캔을 그냥 캔째로 마셨는데, 밀러도 안주 없이 마시니까 아쉽다는 느낌이었다. 그래도
더운날 운동하고와서 마시는 맥주는 맛없기가 힘드니 벌컥벌컥 다 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