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에는 계속해서 비가 오다가 얼마전부터 비가 주춤해졌다. 그러면서 날씨가 갑자기 무더워 지면서 한 여름밤의 공포, 열대야가
시작되었는데, 덕분에 집에 있는 맥주가 남아나질 않는다.
오늘도 야밤에 시원하게 마실 맥주를 찾아 나도 모르게 마셨다. 우리나라 맥주가 맛이 없느니 거품이 금방 사라지니 하지만
목마를 때 마시면 그 모든게 무슨 소용이랴... 아무튼 오늘도 맥주를 마신다. 8월 1일부터 금주를 하겠다던 계획은 이렇게 물거품이
되고 마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