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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음주 일기

2013년 7월 25일 목요일

동생이 파병에서 복귀해서 돌아오기 하루 전날 밤, 친구가 놀러왔다. 집에 이런저런 술이 있는데, 아무래도 동생이 집에 있으면


방을 같이 쓰기 때문에 친구들을 데려오기가 제한되기 때문에 마지막 밤을 즐기기로 했다.



집에있는 OB맥주에 치킨을 안주삼아 먹기로 했다. 할인하길래 냅다 집어온 치킨



조각이 굉장히 컸다. 살도 그리 많지 않았지만, 할인된 가격을 생각하면 괜찮은 편



그리고 많이 보긴 했으나 손이 그다지 가지 않아서 마셔보지 못했던 타이거 (Tiger) 맥주도 6캔에 9000원으로 할인해서 판매하기에


구입했다. 앞의 OB는 김이 좀 빠져서 맛이 좀 아쉬웠다. 타이거는 처음에 캔을 흔들고 와서 캔을 따자마자 거품이 취익 하고 올라오


는 것을 마셨는데, 마치 담버거 엑스포트의 그 비릿한 맛이 나서 '헉! 잘못 골랐다.' 라고 나와 친구 모두 생각했으나...


다행히도 맥주 맛을 보니 그런 생각은 사라졌다. 독특하거나 뛰어나다는 느낌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하다는 느낌의 맥주였다.


그러니 치킨과는 어울릴수밖에...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