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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음주 일기

2013년 6월 21일 금요일

친구가 족발을 사준다고 하여 친구네 자취방을 찾았다. 근처의 롯데슈퍼에 술을 사러 갔는데...



아니 이게 왠일!? 롯데마트에서나 볼 수 있을줄 알았던 바이엔슝테판 라거 4병 + 전용잔 2개 세트가 롯데슈퍼에도 있는것이 아닌가!?


사실 저 잔은 똑같은것이 있지만, 친구와 반반 부담하여 잔 한개씩을 갖기로 하였다.



그리고 사이다와 막걸리를 구입하여 이른바 '막사'를 제조했다. 친구집에는 술집에서 생맥주 3000cc 를 주문하면 가져다 주는 피쳐가


있어서 그것을 이용했다. 막걸리 두병과 사이다를 좀 부었더니 꽉찼다.



안주는 위에서 이야기 했듯이 족발! 드디어 안주를 먹기전에 사진을 찍었다. 요새 정신이 없어서 매번 잊어먹었었는데 말이다.



그리고 제조한 막사, 친구가 제조했는데 실은 사이다가 너무 많이들어가서 그런지 사이다의 향이 좀 많이 나서 자연스럽게 섞였다는


느낌이 안들었다. 그리고 막걸리 + 족발과 순대국, 순대 등을 같이 먹다보니 포만감이 커서 구입한 바이엔슈테판 라거는 마시지 


못하고 집으로 두병을 들고 왔다. 막걸리는 마실 때 좋기는 하지만 다음날 숙취가 좋지 아니하다. ㅠㅠㅠ 많이 마시지 않아서 


심하지는 않았지만 뭔가 찜찜한 느낌이 남는다고 해야하나...




방학이되어 며칠 연속으로 술자리를 가지다보니 음주일기가 조금 밀려서 이틀 것을 하루만에 쓰게 되었다. 아마 7월부터는 이런 여유


도 없어질것 같지만... 당분간 포스팅거리는 많아서 좋구나...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