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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음주 일기

2013년 5월 23일 목요일

자전거를 타고 멀리 다녀올 일이 있어서 밖을 나갔다 왔다. 그리고 오는길에 우리동네의 이마트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큰


이마트가 있는데, 그곳을 들러 바로 주류 코너로 달려갔다. 위스키나 리큐르가 있는 코너는 동네의 이마트와 라인업이 크게 다르지


않아서 실망하고, 맥주코너로 발걸음을 옮겼다.



아니 그런데 이곳에 코에도가 있었다! 주류박람회 때 대형마트에서 볼 수 있다고 했음에도 한번도 못본 녀석들이었는데, 이곳에


이렇게 숨어있었구나... 하지만 최근에 맛 보았기 때문에 구입은 패스하였다. 



그 외에 또 이전엔 못봤던 새로운 맥주들이 몇개 보였는데, 주류박람회에서 탭이 있었지만 당시에 고장으로 맛을 볼 수 없었던


그레이트 화이트 (Great White) 도 있었으나... 4900원이라는 가격에 다소 압박을 느끼고 오늘은 다른것을 선택하기로 했다.


그것은 바로 허니브라운 옆의 '블루 문', 사실 어떤 맥주인지도 잘 모르지만 주류갤러리에서 언뜻 많이 들어보았고 평도 그다지


나쁘지 않았던것으로 기억나서 골라본 맥주이다. 원래 요새는 익숙하고 평이한 맥주들만 안정적으로 마셔보곤 했는데, 주류박람회


이후로는 새로운 맥주로의 과감한 도전이 잦아졌다. 위스키나 칵테일만 새로운 것들을 시도해 볼것이 아니라, 맥주의 세계도 생각


보다 넓기 때문에 이것도 꽤나 이것저것 마셔보고 싶은 것들이 많다. 블루문에 대한 후기는 후에 올리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