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칵테일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한것은 6개월도 채 안되었기에, 그에 대한 지식은 많이 부족해도... 나름대로 맥주에 대한 것은
꽤 많이 알고 있고, 친구들 사이에선 나름 맥주 전문가 처럼 불리며 친구들에게도 다양한 맥주들을 전파하고 있는데, 최근에 알게된
'비어포럼'을 가면서 내가 우물안 개구리였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
이곳을 하필이면 시험기간에 알게 되었다는 점에서는 심히 유감스럽지만, 어쨌든 그래도 내 맥주인생(?)에 도움이 될듯하다.
그곳에서는 내가 이름조차 들어본적 없는 다양한 맥주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너무나도 당연히 우리가 '필스너 우르켈'을 이야기
하듯이 맥주에 대한 평을 늘어놓고 있었다. 맥주 전문 블로거들이 뭉쳐서 시작된곳이 비어포럼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다들
포스가 ㄷㄷ... 나는 미천한 술블로거였구나 ㅠㅠㅠㅠ
저런 맥주들 찾아다닐 정도로 돈이 풍족하지도 않고 지식도 없지만 점차 알아나가면 재미있을것 같다. 마치 포켓몬 도감에 포켓몬
하나하나 추가해 나가듯... 사실은 국내에 수입되는 맥주가 한정되어 있어서 맥주이야기 포스팅도 한정될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런저런 루트로 저런 접하기 힘든 맥주들을 구해서 이야기 하는것을 보며 아직도 맥주 세계는 무궁무진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