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의 대표적인 저가맥주 윌리안 브로이!
하지만 저가임에도 훌륭한 밀맥주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윌리안 브로이는 벨기에 맥주인데요, 캔의 겉모습이 굉장히 화려합니다. ㅋ
한 때는 1390원을 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4캔을 사면 5000원...!!! 이라는 놀라운 가격으로 이마트에서 팔기도 했었지만,
현재 가격은 1590원, 가격이 올랐다지만 국산맥주 500ml 캔보다 오히려 저렴합니다.
지난번에 포스팅한 독일맥주 5,0 보다 무려 10원!!! 쌉니다...
맥주와 함께한 스파게티 같지 않은 스파게티와 만두~
개인적으로 찐만두는 라거류보다 밀맥주 쪽이 더 어울리는것 같더라구요. 라거류 맥주와 함께 하면 뭔가... 비린맛이
느껴지는것 같더라구요. 어찌되었든 윌리안 브로이의 거품을 살펴보면 위의 사진만 봐도 아실 수 있듯이
부드럽고 (크리미 하다고 표현하기도 하지요) 풍성합니다. 밀맥주 특유의 거품 그대로 이지만 사실 다른 밀맥주에
비해서 부드러운 느낌이 조금 덜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처음 드셔보시는 분이라면 맛도 강렬하고 적절한 탄산이
있어서 좋다! 라고 느끼실 겁니다. 물론 저도 그랬구요. 그런데, 어찌 다른 맥주들을 다양하게 맛보다가 간만에 다시
윌리안 브로이를 들면 살짝 싱겁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싱겁다고 해도 맛 자체가 뛰어난 편이고
가격이 깡패(-_- ㅋ)라고 찬사를 보낼 만한 맥주는 확실합니다!
국산맥주만 드시던 분들은 가격도 오히려 저렴하니 한번씩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 (이러니까 꼭 홍보같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