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야기/맥주 이야기

다스 블론드 (DAAS Blonde)

펭도르 2014. 5. 9. 22:08

지난 주류박람회에서 이슈였던 그 부스의 그 맥주다. 사실은 맥주 자체보다는 부스걸 때문에 주목을 받았던 곳인데, 마케팅의도가 


어떤 것이었던지간에 일단은 국내에서 인지도를 높이는데 한몫했다고 생각한다.



- 이름 : 다스 블론드 (DAAS Blonde)

- 원산지 : 벨기에

- 도수 : 6.5%

- 종류 : 벨지안 에일


일단 다스는 오가닉 맥주, 즉 유기농 재료만을 사용한 맥주라고 하는데, 사실은 유기농이고 뭐고 즐기는 입장에서는 맛이 더 중요


한것이 아닌가! 입안을 넘기는순간 목구멍을 찌르는 듯한 느낌이 먼저 느껴진다. 탄산이 많은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적은 편이라고


이야기하기도 애매한 정도. 전체적으로 홉의 씁쓸함이 주를 이루며 막바지에 이르러 미세하게 달큰한맛이 느껴진다. 아직 마트에서


본적은 없지만 수긍이 가는 가격이라면 특유의 달콤한 향이 그리워져 가끔 찾게 될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