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야기/맥주 이야기

벨지안 위트 비어 (Belgian Wheat Beer)

펭도르 2014. 3. 19. 22:56

15,000원에 육박하는 압박스러운 가격으로 처음 홈플러스에서 볼 수 있던 벨지안 위트비어가 4,350원이라는 충격적인 가격으로 


돌아왔다. 유통기한이 얼마 안남아서 그런가 했더니 2015년 까지로 그렇지도 않다... 아예 가격이 내려간건지 잘 안팔려서 재고처리


하는것인지는 모르겠다.



- 이름 : 벨지안 위트 비어 (Belgian Wheat Beer)

- 원산지 : 벨기에

- 도수 : 4.9%

- 종류 : 에일 (밀맥주)

- 구입당시 가격 : 4,350원


벨지안 윗트 비어는 이름부터 알 수 있듯이 벨기에 맥주이다. 디자인이 바뀌기 전 듀벨 댓병처럼 코르크 마개형태로 뚜껑이 되어있는


것이 가장 눈에 띄는 특징중에 하나이다. 색이나 거품은 보통의 다른 밀맥주들과 큰 차이가 없다. 맛은 딱 한마디로 표현 된다.


'호가든' 아무래도 호가든은 인지도가 꽤 있는 편이라 관심있는 사람들은 한 번쯤 다 마셔보았으리라 생각되어 이렇게 비교해본다.


심지어는 홈플러스 기준 ml 당 가격도 580원으로 호가든 병과 똑같으니... 호가든 댓병으로 대신 마실만도 하다.



원료명을 보면 눈에 띄는것은 역시 '고수잎' 블루문이나 호가든처럼 고수잎이 들어갈 뿐만 아니라 오렌지 껍질이 들어간다. 이 세


맥주 모두 공통적으로 특유의 고수향이 있다. 이것은 호불호가 좀 갈릴법 한데, 아무래도 평범한 다른맥주들과는 다른 느낌이 들기


때문이리라 생각이 든다. 전체적으로 평가를 해보면 부드럽고 가볍게 마시기 좋은 벨기에식 밀맥주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