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음주 일기

2014년 1월 14일 화요일

펭도르 2014. 1. 16. 13:10

홈플러스의 수입맥주 행사는 거의 항상 이루어진다. 5병 만원 or 4캔 만원 or 9캔 2만원 행사 등 몇가지의 품목을 정해놓고 행사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조금 다른 행사를 하는중이었다. (행사라 함은 할인행사를 의미한다.)


바로 30%할인행사! 듀벨과 칼리코 엠버에일, 몬티스 섬머에일 등 몇가지 평소에 행사가격으로 만나기 힘들었던 맥주들이 행사중


이었다. 평소에 비싸서 자주 마셔볼수 없었던 듀벨 2병과 섬머에일을 한 병 집어왔다.



그리고 저녁으로 동생과 함께 파스타와 듀벨을 먹었다. 동생에게는 내 취향에 맞지 않아서 어찌 처분해야할지 모르겠는 더블 IPA를


권했다. 듀벨은 역시 덜차게 해서 먹으니 특유의 맛이 좋기는 했으나 파스타의 강렬함에 100% 잘 어울리는 느낌은 아니었다.


나머지 한병은 듀벨만 마셔야겠다. 그리고 동생은 아메리칸 더블 IPA를 먹어보고는 이상한 맛이 난다며 나도 한모금 먹어보고 다


버렸다. 결국 더블IPA는 그렇게 하늘나라로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