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음주 일기

2013년 5월 10일 금요일

펭도르 2013. 5. 11. 15:47

이번주는 기숙사에서 과제를 하려고 했는데, 생각치도 못한 일로 갑자기 서울에 올라오게 되었다.


그다지 좋은일로 올라온것은 아니었는데 친구와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평소보다 술도 더 많이


들이키게 된 것같다.



안주는 치킨, 맥주는 '맥스' 생맥주다. 시원한 맛에 먹는다지만 다른 때처럼 기분좋게만 마실수가 없었다. ㅠㅠ



장소를 옮겨서 최초로 술블로그에 소주 사진 포스팅! 역시 씁쓸한 기분에는 소주...


특유의 알콜향, 맛 때문에 그다지 즐기지 않는 소주이지만 어떤날은 달달하거나 맹물처럼 느껴지는 날도 있다. 어제가 바로 그런


날이었나보다. 그래도 친구들 만나서 술 마시고 하니까 생각해봐야 도움되 안되는 기억들이 덜 떠올라 좋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