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음주 일기

2013년 4월 27일 토요일 - 2013 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

펭도르 2013. 4. 28. 23:20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 날이 왔다! 주류박람회! 


작년에는 '2013서울국제 와인 & 주류박람회' 라는 이름에 걸맞게 와인이 메인아이템이고 그 외의 술들이 들러리라고 하여 안갔는데..


이번에는 어떻든간에 무조건 가 보기로 결정했다. 술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이런 대 행사를 가지 않을수는 없지 않은가!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오전 11시에 가니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었다. 적어도 100명은 넘을것 같은 어마어마한 줄을 보고 아.. 좀 더


빨리 올걸... 했는데, 알고보니 사전등록을 하지 않은 사람들만 서 있는 줄이었다. 나는 친구와 함께 티몬에서 미리 티켓을 끊어 놨기


때문에 5명정도가 줄서서 기다리고 있는곳에서 입장권과 와인잔 하나를 받아서 박람회장으로 들어갔다.



대략적인 배치도가 입구에 있었는데, 안쪽에 비어 페스티발이라고 맥주를 위한 전용 부스가 따로 있었다. 사실 와인에는 문외한이라


맥주를 목표로 맥주 부스를 향해 직진했다.



이곳이 바로 월드 비어 페스티벌! 즉 맥주 부스다. 다양한 맥주 로고들이 있는데, 저기에 쓰여있는 맥주들은 대부분 맛 볼 수 있었다.


사진을 마구마구 찍고, 이것저것 많이 맛을 보다보니 포스팅 하나에 다 담을수가 없어서 음주일기에는 박람회를 갔다는 사실만 


남기고, 나머지 맥주에 대한 이야기는 맥주이야기에, 그외의 술들은 그 외에 나눠서 포스팅하기로 하겠다. 


주로 맥주를 시음했기 때문에 아마 대부분이 맥주이야기에 포스팅 되게 될 듯하다.



다녀와서 얻어온 팜플렛과 코스터, 폰 거치대, 와인잔, 스티커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화요 미니어처 등...


나름 열심히 맥주에 대한 설명이 쓰여있는 소책자들을 모았다. 전 날 술을 마셔서 힘들었음에도 즐거운 행사참여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