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음주 일기

2013년 3월 27일 수요일

펭도르 2013. 3. 27. 21:49

운동하고 와서 져녁, 룸메가 배고프지 않냐고 묻는다.


이런건 또 거절 못하기 때문에 바로 기숙사 매점으로 갔다. 막상 내려가니 뭘 살지 좀 고민이 됐는데, 레드불이 눈에 띄었다.


가격이 근데 2900원 이었다. 이마트에서 할인할 때는 1800원 정도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어쨌든 핫식스가 들어간 가짜 예거밤이


아닌 진짜 예거밤이 간만에 먹고싶어졌다. 



그래서 2900원이지만 질렀다. 개인적으로 역시 진짜 예거밤 레시피대로 레드불이 들어가는게 더 깔끔하니 좋은것 같다.


핫식스는 특유의 맛이 레드불에 비해서 더 튀는 느낌이라 예거랑 잘 조화가 안되는것 같은데, 레드불은 더 잘 조화가 되서 좋은 듯


하다. 근데 매일같이 먹다시피 하던 술을 자주 안먹게 되니까 예거를 먹는데도 알콜향이 살짝 느껴졌다. 그래도 역시 맛은 좋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