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음주 일기
2013년 2월 27일 수요일
펭도르
2013. 2. 27. 15:18
어제는 헌혈을 한 덕분에 음주를 할수가 없었다. 그래서 다음날이 되자... 바로 낮술 돌입!
조만간 기숙사를 가야하기 때문에 어차피 냉장고에 놀고있는 토닉워터를 아끼지말고 쓰기로 했다. 토닉워터 하면 당연 가장 먼저
생각나는 술은 진토닉! 그것도 지난번에 한번 맛본 탱커레이 no.10 진토닉이다! 야호!
(빠질수 없는 따르는샷... 사진 신경쓰다 흘렸다.)
진을 따를 때도 지거를 쓰지 않았다. 어차피 내가 먹을건데 평소보다 진을 조금 더 많이 넣어서 만들어 먹어보자는 생각에...
덕분에 솔향이 강한 진토닉이 되었지만 그래도 만족했다. 진토닉으로 마실 때는 이렇게도 향기로운 향이 어째서 마티니를 마실 때는
적응이 되지 않는걸까 의문이다. ㅠㅠㅠ
(오랜만에 공개되는 홈바... 바라고 할것도 없지만 ㅋ)
자연스레 진토닉 한잔을 만들면 토닉워터가 남게 되는데, 그렇다고 진토닉을 두잔먹기도 그렇고... 나름 도전을 해보기로 결정!
그건 바로 위스키 하이볼! 사실 이걸 칵테일 이야기에 써야하나 ... 고민 했는데, 그냥 둘다 쓰기로 했다 ㅋ
자세한 이야기는 칵테일이야기에서...
이렇게 칵테일 두잔을 마시니까 취기가 생각보다 금방 오른다. 둘다 꽤 도수가 있는 술이 베이스가 되었으니...
으아아! 역시 난 술에서 벗어날수 없어!